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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와 몬크리프: 선택적 친화력?

Proust et Moncrieff: Une affinité él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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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를 영어로 처음 번역한 스콧 몬크리프 영역본의 특징을 살펴보고, 이후 등장한 두 번째, 세 번째 영역본과 교차 비교한다. 이를 통해 수 세대에 걸쳐 충직한 영미권 독자층을 형성해 왔고, 프루스트와 그의 작품을 세계 문단에서 제고한 데 크게 기여한 몬크리프의 작업을 재조명한다. 더불어 21세기에 선보인 다음 세대 번역가들의 작업은 과연 “우리 시대의 프루스트”를 요구하는 시대적 부름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살펴본다. 이를 위해 논문 전반부에서는 몬크리프가 선택한 영어 제목들을 되짚어보고, 그가 전체 제목과 각 편의 제목을 ‘자유롭게’ 변경한 이유와 그에 따른 효과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후반부에서는 『스완네 집 쪽으로』 중 세 장면을 선정하여 세 영역본을 비교함으로써 몬크리프 특징 대비, 이후 역자들의 선택과 경향을 살펴본다. 더불어 역자들이 ‘서문’이나 ‘역자의 말’ 등에서 밝혔던 그들만의 번역의 원칙이 번역된 텍스트에서는 과연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이론과 실제의 일치, 혹은 괴리가 발생했는지 등을 살피며 동일한 프루스트 텍스트가 다양한 역자들을 통해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 과정을 이해한다.

Abstract

Dans cette étude, nous comparons les trois traductions anglaises d'À la recherche du temps perdu. La première traduction, effectuée par C. K. Scott Moncrieff, mérite une attention toute particulière, car elle a largement contribué à faire connaître Proust et son œuvre dans le monde anglophone dès les années 1920. Depuis, une deuxième et une troisième traduction ont été publiées au XXIe siècle, offrant ainsi plusieurs options de lecture au lectorat anglophone. Pour ce faire, nous choisissons trois scènes extraites du premier volume du roman, Du côté de chez Swann. Ce travail nous permettra de mieux comprendre les causes et les effets relatifs aux choix propres à chaque traducteur, et d’évaluer ainsi la place et la valeur de chacune de ces tradu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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