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모의 주체성과 레비나스의 타자성의 회통 가능성 모색
Exploration about the possibility of Harmony between Yoo Young-Mo’s Subjectivity and Levinas’ Other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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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주체철학과 타자철학의 회통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동양의 성자로 불려지는 유영모의 주체철학과 서양의 윤리를 새롭게 모색한 레비나스의 타자철학의 만남의 시도함으로 도래하는 우리 미래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 두 사상가는 당면한 국가적 어려움과 실존적 문제를 동‧서양의 회통의 정신으로 헤쳐 나가고자 했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런 공통점에도 불구하고이 두 사상가의 사유의 결은 매우 달랐다. 유영모가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식민성과 당파성을 극복하기 위해 주체의 세움을 주장했다면, 레비나스는 서구의 주체철학이 동일성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타자를 배제하는 폭력을 낳는다고 폭로하며 주체의 해체를 주장했다. ‘주체의 세움’과 ‘주체의 해체’를 주장하는 두 사상가의 길은 현대사회를 비판적으로 조망하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주체성의 문제를두고 서로 대비되는 두 사상가의 관점들을 일차적으로 비교·분석하는 일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유의미한 연구가 될 것이다. 하지만 참된 평화를 찾는 이 두사상가의 노력은 매우 독특한 특징을 지닌다. 이들의 사상에는 동양사상과 서양사상이 그리고 철학과 종교가 서로 회통한다. 이 연구 역시 회통의 차원에서 주체철학과 타자철학의 창조적 만남을 시도하게 될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explores the possibility of communication between the subject philosophy and the other philosophy by meeting Yoo Young-Mo and Emmanuel Levinas. These two thinkers are representative figures who tried to overcome the national difficulties and existential matters with the spirit of Eastern and Western harmony. Despite this commonality, the orientation of reasons of these two thinkers was very different. While Yoo Young-Mo insisted on establishing a subject to overcome colonialism and partisanship after passing through the Japanese colonial era, Levinas argued for the dissolution of the subject, exposing the Western subject philosophy produces violence that excludes others in the process of pursuing identity. The path of the two thinkers who insisted on “establishing the subject” and “deconstructing the subject” is enough to view modern society critically. As such, the work that first compares and analyzes the perspectives of the two thinkers contrasting with each other over the issue of subjectivity will be a sufficiently meaningful study. However, these two thinkers’ efforts to find true peace have unique characteristics. Their ideas were created by harmonizing Eastern and Western views, philosophy, and religion. This study will also attempt a creative meeting between the subject philosophy and the other philosophy in 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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