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자 혐오 문제에 대한 사회과교육의 대응 방안 모색 - 사회과교육의 세 가지 전통의 종합적 활용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Response of Social Studies Educationto the Problem of Minority Hate- Focusing on the Three Social Studies Education Trad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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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소수자 혐오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소수자 혐오라는 주제를 다룰 때 취해야 할 방향과, 사회과교육의 세 가지 전통을 소수자 혐오 관련 수업에 종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수자 혐오는 혐오의 대상이 되는 집단에게 심리적, 물리적 고통을 줄뿐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 시민적 연대 등과 같은 민주적 가치를 훼손한다는 점에서 민주 사회를 위협한다. 민주 사회를 이끌어가는 시민의 자질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과교육은 마땅히 이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일종의 교과 총론 역할을 하는 사회과 성격, 목표, 교과 역량에 제시된 시민의 자질과 역량을 고려할 때, 그리고 교과서의 근거가 되는 성취기준을 고려할 때, 사회과에서 소수자 혐오 주제를 다루는 것은 타당하고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사회과 교육과정과 수업의 기반이 되는, 바, 바스, 셔미스(Barr, Barth, & Shermis)의 세 가지 전통을 각각 소수자 혐오 관련 교육에 적용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시민성 전달 전통에서는 아시아인(한국인 포함)에 대한 서구권의 혐오 문제를 학습하면서 그것을 다른 소수자 혐오에 대한 대응으로 확장하기 위한 출발점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사회과학 전통에서는 소수자의 범주, 소수자 혐오의 개념 등을 명확히 하고 증거를 통해 소수자 혐오 현상의 실태를 확인하는 탐구를 수행할 수 있다. 반성적 탐구 전통에서는 소수자 혐오 관련 쟁점에 대해 토론하면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출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사회과교육의 세 전통을 활용하여 다양한 내용과 입체적인 방식으로 소수자 혐오에 대응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direction of the social studies curriculum on the topic of minority hate and to suggest the applications of the three social studies traditions in order to cope with minority hate. Minority hate threatens our democracy not only in that it does the minority groups harm but in that it damages the democratic values such as human dignity and solidarity. So, social studies education which leads to cultivating citizens of democratic society must respond to it.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goals and competencies in the social studies curriculum, it is proper and necessary to deal with the topic of minority hate in social studies education. Furthermore, Barr, Barth, and Shermis’ three social studies traditions, which are the bases of social studies curriculum and instructions, can be applied to education on the topic. For example, in terms of citizenship transmission tradition, Asian hate (including against Koreans) in western countries can be introduced as a starting point, and it should be expanded to the issues of other minority hate. Social science tradition can help to clarify the category and the concept of minority groups and to investigate the related facts with evidence. As far as reflective inquiry tradition, various issues on minority hate can be debated to lead to rational decision making. In this way, making good use of the three social studies traditions can contribute to face up to the minority hate with diverse methods and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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