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莊子』 「逍遙遊」의 主旨 및 철학사적 함의 고찰

A study on the main meaning of 'Chap. One: the Happy Wandering' in Zhuangzi

0

조회

0

다운로드

1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철학

초록

본 논문은 『장자』「소요유」에 나타난 장자의 문제의식과 그에 대하여 장자가 제시한 해법 및 ‘소요유’의 의미를 논구한 것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장자학의 연원을 검토하여 장자학의 철학사적 위치를 자리매김한 것이다.장자는 좁게는 ‘크지만 쓸모없는 존재’의 괴로움으로부터, 넓게는 ‘삶의 모든 외적 사태’[物]가 초래하는 괴로움으로부터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가를 문제화 하고 있다. 장자는 인간의 심(心)적 사태를 제외한 모든 사태를 ‘운명’으로 귀속시키며, 불운한 운명에 대한 대처의 방법으로서 안명론(安命論)을 제시하였다. 안명의 궁극적 경지로 제시된 ‘소요유’는 소극적으로는 운명에 의한 불행으로부터 해방된 자유로운 경지이며, 적극적으로는 근원자인 도(道)와 하나가 되어 자아가 무한대로 확장된 경지이다.장자의 안명론은 문제의식에서는 공자의 지명론(知命論)을 받아들인 것이다. 공자의 철학과 장자의 철학은 좁게는 ‘쓸모없음’의 괴로움으로, 넓게는 ‘운명’에 의한 괴로움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장자는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함에 있어서 도(道)를 형이상자(形而上者)로 설정하여 노자의 무위지치(無爲之治)론과 세계관을 공유하였다. 장자는 공자가 제기한 문제를 노자의 도를 이용하여 해결한 것이다. 이와 같은 사유로 장자학의 연원에 대하여 공자학이라는 주장과 노자학이라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문제의식은 특정 철학의 출발점이자 존재이유이며 목적이기도 하다. 반면 형이상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동원한 고급스러운 수단에 불과하다. 『장자』「내편」에 국한한다면 장자학은 안명론이고 이것은 공자학의 지명론이 제기한 문제의식의 맥을 잇는 것이다.

Abstract

This essay is aimed at making clear what 'Chap. One: the Happy Wandering' in Zhuangzi insists on, by means of investigating the issue and it`s solution suggested in this chap. And thereby it investigates the origin of Zhuangzi school and its position in philosophical history. Zhuangzi had made the issue of how to be freed from sufferings of uselessness, in narrow sphere, and sufferings of all outer inevitable situation in life, in wide sphere. He, having attributed all situation, excepting for man`s mind, to destiny, had suggested the idea of ahnming安命 as a facing method to unlucky destiny. The Happy Wandering逍遙遊 , in negativity, means the free state of one`s being freed from the unfortune by destiny, and, in positivity, means the state of self`s being one with Tao道, so enlarged indefinitely. Zhuangzi`s idea of ahnming安命 had inherited Confucius`s that of zhiming知命 in issue. Their thoughts are related in the issue of sufferings of uselessness, in narrow sphere, and sufferings of unfortune by destiny, in wide sphere. However Zhuangzi had adopted Tao as a metaphysical being, so hold an outlook of the world in common with Laozi老子. He had solved the issue made by Confucius by means of Laozi`s Tao. For this reason there had been two opposite opinions about the origin of Zhuangzi school.

참고문헌 (36)

  1. "노자", ~
  2. "논어", ~
  3. "맹자", ~
  4. "사기", ~
  5. "순자", ~
  6. "장자", ~
  7. "좌전", ~
  8. "초사", ~
  9. 김갑수, "현대중국의 도가연구 현황과 전망" (2010), 문사철
  10. 김경탁, "중국철학사상사" (1955), 동국문화사
  11. 김학주, "장자" (2009), 을유문화사
  12. 鄧聯合, "莊子哲學精神的淵源與釀生" (2011), 光明日報出版社
  13. 전현미, "박세당의 장자, 남화경주해산보 내편" (2012), 예문서원
  14. 森三樹三郞, "중국사상사", pp.97~98 (1986), 온누리
  15. 徐復觀, "중국인성론사" (1996), 을유문화사
  16. 안동림, "장자" (2001), 현암사
  17. 안병주, "역주 장자 1" (2008), 전통문화연구회
  18. 오강남, "장자" (2008), 현암사
  19. 김용섭, "장자철학" (2009), 대구한의대출판부
  20. 김갑수, "장자를 읽다" (2007), 바다출판사
  21. 劉笑敢, "장자 철학" (1998), 소나무
  22. 이강수, "장자." (2005), 길
  23. 임석진, "철학사전" (1986), 이삭
  24. 錢穆, "中國思想史" (2011), 九州出版社
  25. 정용선, "장자의 해체적 사유" (2009), 사회평론
  26. 陳鼓應, "老莊新論" (1997), 소나무
  27. 崔大華, "莊學硏究" (2005), 人民出版社
  28. 프리츠 하이네만, "실존철학" (1990), 문예출판사
  29. 韓林合, "莊子哲學硏究, 虛己以游世" (2006), 北京大學出版社
  30. 김현수, "莊子哲學에서 命의 必然性과 循自然의 境地", 철학∙사상∙문화, (10), pp.19~37 (2010), 동서사상연구소
  31. 이상익, "무위이치: '좋은 정치'에 대한 유가, 도가, 법가의 인식", 현대정치연구, 5(1), pp.125~154 (2012), 현대정치연구소
  32. 이택용, "『노자』의 無爲에 대한 연구", 동양철학연구, (72), pp.127~166 (2012), 동양철학연구회
  33. 이택용, "『논어』에서의 命論의 함의와 그 위상에 대한 고찰", 유교사상문화연구, (47), pp.195~229 (2012), 한국유교학회
  34. 이택용, "『논어』 ‘지명(知命)’의 의미 고찰 - 『논어』 전후 전적에 나타난 ‘지명’의 용례를 통해서 -", 동방학, (28), pp.187~222 (2013), 동양고전연구소
  35. 이택용, "『장자』 「인간세」에 대한 새로운 해석", 동양철학연구, (70), pp.221~246 (2012), 동양철학연구회
  36. 이택용, "중국 선진시대의 명론 연구 : 맹자와 장자를 중심으로", 박사, 동양철학과 중국철학전공, pp.2012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