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人觀을 통해본 주자학과 양명학 ― 자력주의를 중심으로
Theory of Gentleman(聖人) in Zhu-Xi Xue and Yang-Ming X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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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중국 사상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스스로의 힘에 의한 자기완성을 지향한다. 다시 말해 어떤 초월적 존재나 외적 도움에 의해 자기의 완성을 이루려는 의존적 태도가 아니라, 스스로 노력하여 구원을 성취하고자 하는 자립적 실천방법을 중시하여 왔던 것이다. 이런 점에서 중국사상은 유불도를 막론하고 ‘자력주의’를 지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유교, 그 중에서도 특히 주자학과 양명학에서 그러한 자력주의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자력주의는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지만, 인간의 완성을 ‘성인’에서 찾는 유교의 인간관에 착목하여 본 논문에서는 주자학과 양명학의 ‘성인관’을 통해 그들의 자력주의를 살펴보는 방식을 택하였다.‘聖人可學而至’와 ‘滿街都是聖人’, 그리고 ‘顔回觀’과 ‘學知, 生知’에 관한 그들의 견해를 분석한 결과, 주자학은 비록 자력주의를 지향하고는 있지만, 학문 체계상 완전한 자력주의로 나아가지 못하고 중도적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점을 극복한 것이 양명학이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천리에서 마음으로, 이념에서 현실로, 본체(본연성)에서 작용(현실성)으로의 전환이라는 철학적 의의를 갖는 것임을 아울러 제시하였다.
Abstract
中国思想虽然在一定程度上有所差异,但大体上却都是向往依靠自己的力量来实现自我的完成。换言之, 其不是依靠某种超越的存在或者外在的帮助来实现自我完成的依靠性的态度, 而是始终重视通过自己努力来实现自救自立的实践性的方法。从这一点来看, 中国思想中, 不管是儒释道, 都可以看作是向往“自力主义”的。 本论文主要对儒教, 特别是朱子学和阳明学中是怎样体现这种自力主义的问题作了探讨。自力主义虽然从许多地方可以看出来, 但是着眼于儒教的以“圣人”为目标来达到个人完成的人生观, 本论文主要采取了从朱子学和阳明学的圣人观来考察自力主义的方式。 本文对“圣人可学而至”、“满街都是圣人”以及他们对“颜回观”和“生知、学知”的见解进行了分析。其结果是, 朱子学虽然向往自力主义, 但其学问体系上没有实现完全的自力主义, 而是采取了中道的立场, 而克服这一缺憾的是阳明学。笔者导出了这一结论。同时也指出这具有从天理向自心、从理念向现实、从本体向作用转换的哲学性的意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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