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의 발전사에서 본 自得의 의미 - 孔子․孟子․荀子․朱子․象山․陽明을 중심으로 -
對於儒學者之自得的感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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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중국철학의 발전사에서 ‘自得’이라는 용어는 매우 빈번하게 출현한다. 일반적으로 자득은 ‘스스로의 이해’라고 풀이할 수 있지만, 필자는 자득을 정태적으로 이해하지 않고, 동일한 가치를 지향하는 또 다른 생명의 발산으로 이해한다. 즉 동태적으로 이해한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공자․맹자․순자․주자․상산․양명의 학술사상을 소재로 하여 그들의 자득 정신과 내용을 간략하게 탐구하였다. 그들의 자득에는 하나의 특성이 있다. 하나는 그들은 결코 前代 학문에 대하여 정태적 이해 차원에 머물지 않고 일정한 경장과 혁신을 하였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그들의 자득은 반드시 자신의 시대정신을 투과하여 표현되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當代 유학자들의 자득 역시 유학의 두 축인 內聖과 外王을 근거로 시대의 요청에 대한 자신들의 합리적 성찰을 통하여 발현되어야 할 것이다. 유학은 내성과 외왕을 겸전하고 있기 때문에 시대의 정신에 대한 會應 의식을 표현하지 못하고, 민중의 계도 역할을 담당하지 못한다면 이는 외왕정신의 부족이다. 내성과 외왕이 本末․內外의 관계로 일체화되어 표현되었을 때 비로소 유학의 현대화라고 할 수 있고, 또한 진정한 자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在中國哲學之發展史, 自得此一辭常出現的辭語. 一般來說, 自得之意則解爲自己去探究而把握本質的意思. 但筆者不取靜態的看法, 而取動態的看法. 也就是說, 筆者把自得理解爲對於同樣的價値的不同的生命之發散. 筆者在此論文以孔子․孟子․荀子․朱子․象山․陽明的學術思想爲材料, 而簡略地探究他門的自得精神與內容. 他門的自得有一個特性. 一爲他門對於前代思想不止於靜態的理解, 有一定的更張與革新. 二爲他門的自得精神透過自己的時代精神來表現. 因此當代新儒家必定據於內聖與外王, 並且透過自己的合理的省察來顯現自得精神. 儒學本兼內聖與外王, 故不能表現會應時代的要求而啓導民衆之意識, 此卽表外王精神之不足. 內聖與外王必形成本末或內外的關係, 才可說儒學之現代化, 亦可說眞正的自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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