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의 한국어학습 기록 연구 - 알렌의 일기와 선교 편지의 기록을 중심으로 -
A Study of Allen's Korean Learning Record - Based on the records of Allen's diary and missionary let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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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알렌의 일기와 선교 편지에는 그가 한국어학습 과정 중에 겪었던 일들과 감정들이 적잖게 남아 있어서 그가 경험한 한국어학습 과 정을 살펴볼 수 있다. 국내에서 최초의 서양인으로서 한국어를 배 웠던 알렌은 한국어 선생을 구하기도 어렵고, 적절한 교재도 없었 던 열악한 학습 환경에서 경험한 한국어학습 과정의 기록을 일기 와 선교 편지에 남겼다. 알렌의 일기와 편지 자료 속에는 언어학습자가 겪는 입문기-발전 기-정체기-완성기 단계의 한국어학습 과정을 볼 수 있는 5년여 기 간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입문기에는 한국어학습을 방해 하는 요소들에 의해 느껴지는 불안감이 표현되었고, 발전기에는 대화가 가능해지는 상황이 늘자 자신감을 내보였으나, 곧 이어 자 신의 한국어실력에 대한 자괴감을 토로하는 정체기를 맞이한다. 다행히 알렌은 학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를 시도 하였고, 결과적으로 한국어 숙달도에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는 완 성기에 들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Horace N. Allen, who learned the Korean language during his time as the first westerner in Korea, left many records regarding his language learning process. He began to learn the Korean language with the ambition that he would be able to communicate in about six months, but with difficulty finding a Korean teacher and no appropriate textbook, it took him almost two years to understand common conversation. Records from this static period show his frustration that his fluency was not developing as quickly as he expected. He appealed in his missionary letters to be repatriated back to his home country. Upon his return to US, he finally showed a leap forward in his Korean proficiency and hoped to be sent back to Korea as a missionary. Allen's diaries and letters record the experiences of the first western learner of the Korean language, from the novice stage through the completion stage. In the novice stage, he expressed anxiety due to factors that hindered his learning process. In the growing stage, he showed confidence as his Korean skills increased, but soon after, he faced discouragement as improvement plateaued. Fortunately, Allen was later able to find a way to secure dedicated language learning time, and he was able to enter the completion stage where he felt satisfied with his Korean profici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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