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에서 비난으로 - 佞幸에 대한 사마천과 반고의 立傳 취지
From empathy to criticism - Purpose of Sima Qian and Ban Gu’s Establish a Biography of Flatt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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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황제에게 총애받은 男寵들의 기록인 〈영행전〉은 正史의 단골 소재였다. 전통시기의 문인들은 영행을 악인으로 규정하고 害惡을 폭로하며 비난했다. 최초로 영행을 기록한 사마천은 영행을 비난하기보다는 그들의 처지에 대해 공감하고 동정했다. 반면 반고는 영행을 노골적으로 비난하며 그들의 악행을 강조한다. 사마천이 영행의 불행한 결말을 불가항력의 외부 상황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았다면, 반고는 그들이 자초한 악행으로 평가했다. 이를 두고 《사기》와 《한서》를 비교하며 사마천의 기술을 객관적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다. 반고가 영행의 장점을 감추고 악행을 강조했듯이, 사마천도 영행에 대한 동정을 끌어내기 위해 사실을 감췄다. 차이가 발생한 원인은 두 작자의 서로 다른 지향점 때문이지, 객관과 주관의 문제로 보기는 어렵다.
Abstract
Ningxingzhuan, a record of flatterer who favored by the emperor, was a regular subject in authentic history. Many writers defined them as evil people, exposed and criticized them for their misdeeds. Sima Qian's position, which was the first to record his life, is more of a sympathy for their situation than a criticism of him. On the other hand, Ban Gu explicitly criticizes the perpetrators and emphasizes their misdeeds. Sima Qian thought their unfortunate ending was due to the external situation of force majeure. But Bangu considered it as a self-inflicted evil act. The reason for the difference is that their aim were diffe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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