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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綽 『易次故』의 工夫論 연구 - 『易傳』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

A Study on Sukcheon Shin Jak’s “Yeokchago(易次故)” Self-cultivationubject - Focusing on comparison with ‘The I 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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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주역』은 중국 고대인들의 말대로 占書로 출발했다. 그러나 ‘十翼’ 즉 『易傳』은 철학서로 간주된다. 『역전』은 유가적 관점에서 『주역』을 해석한 책이다. 유가철학은 공자의 仁 사상으로 정립되어 맹자를 거쳐 『중용』 『역전』으로 이어진다. 『역전』은 공자의 仁 사상을 계승하고, 이를 義理易으로 해석했다. 유가의 공부는 바로 仁으로부터 시작한다. 도덕본체인 ‘仁’에 대해 석천의 주해는 첫째 인자함[仁]의 ‘인’, 둘째 본체[體]로서의 ‘인’, 셋째 음양오행설에서 말하는 ‘五德’의 하나로서의 ‘仁’ 등 세 가지다. 이 중 『역전』의 ‘仁’과 부합하는 내용은 두 번째다. <복>괘에 대한 석천의 주해는 ‘復心’인데 <복>괘 「彖傳」에 부합한다. ‘자신의 도덕본성[仁]으로 돌아와 덕을 닦아야 한다’는 <蹇>괘 「象傳」의 말을 육적의 ‘돌이켜 성찰하다[反自省察]’라는 말로 주해했는데, 이 또한 <蹇>괘 「象傳」에 부합한다. <震>괘 「象傳」의 ‘수양하고 반성하라[修省]’는 말에 대해 비록 도덕적 의미의 ‘君[군자]’을 정치적 의미의 ‘君[통치자]’으로 이해했지만, 그 의미는 <震>괘 「상전」의 의미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수양과 반성’은 敬ㆍ義를 요구한다. 석천은 敬은 마음이 외부 사물에 이끌리는 것을 경계하는 것으로, 義는 외부 사물을 조화롭게 하여 이롭게 하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문언전」의 의미와 같다. <晉>괘 「상전」의 ‘자각하여 밝은 덕을 밝힌다[自昭明德]’에 대해 석천은 노자의 ‘明’ 개념을 인용하여 ‘明德’의 ‘明’을 주해했는데, <晉>괘 「상전」의 뜻에 부합하는 주해는 아니다. <乾>괘 「상전」의 ‘自强不息’이에 대해 석천은 『시경』의 ‘於穆不已’로 ‘天行健’을 주해하고, ‘자강불식’은 ‘立志’로 주해했는데 적절한 주해는 아니다. 이상과 같이 석천의 易學的 공부론은 대체로 『역전』의 공부론과 일치한다. 그러나 ‘仁’에 대한 주해나, ‘明德’의 ‘明’을 노자의 관점에서 주해한 것 등은 『역전』의 공부론과 일치하지 않는다.

Abstract

I Ching set off as a book of divinatory. However, I Chuan(易傳), the first interpretation of I Ching, is regarded as a book of philosophy. I Chuan is an interpretation of I Ching in terms of Confucian. Confucian philosophy has been established as the Confucius Ren(仁) philosophy, and through Mencius, it leads to The Doctrine of the Mean and I Chuan. Self-cultivation of I Chuan begins with Ren(仁). Seokcheon, like I Chuan, regarded Ren as a reality. The interpretations of ‘Fu’ hexagram and ‘Chien’ hexagram are all the same as those of I Chuan. The interpretation of Hsiang Chuan’s ‘examines hinself’ in the ‘Chen’ hexagram is also the same as that of Hsiang Chuan in the ‘Chen’ hexagram. In the ‘Qian’ hexagram, Siang Chuan’s interpretation of ‘make hinself strong and untiring’ differs from that of ‘Qian’ hexagram. The interpretation of ‘bright virtue’ of ‘Chin’ hexagram as ‘bright’ of Laozi is also different from that of ‘Chin’ hexagram. Thus, Seokcheon’s Self-cultivation generally coincides with I Chuan. However, the interpretation of ‘Ren’ and the interpretation of ‘bright virtue’ do not coincide with I Chuan.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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