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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학파(江華學派) 역학사상의 전개 양상 연구(Ⅱ) - 석천(石泉) 신작(申綽) 역학사상의 훈고적(訓詁的) 특징

A Study on the Development Patterns of in Janghwuahakpa(江華學派) Yi-Learning(易學)(Ⅱ): Characteristics on Hungo(訓誥) of Shin Jak(申綽)’s I-Learning(易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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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신작 역학사상의 훈고적 특징을 살펴본 것이다. 신작의 『역차고(易次故)』에는 「서문(序文)」, 「발문(跋文)」, ‘안설(按說)’이 없으므로 직접적으로 신작의 생각을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주역(周易)』의 수많은 주석서들 가운데 자신이 인용하고 싶은 부분만을 인용함으로써 신작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신작은 정제두(鄭齊斗)의 외증손이었으므로 양명학자인 점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신작은 소론(少論)으로서 집권층과 거리를 두었다. 또한 한나라 금석비탑문(金石碑榻文)을 사랑했고, 유명했던 한나라 상수역학이 아니라 유명하지 않은 한나라 의리역학(義理易學)을 추구했다. 그런데 정제두는 송대(宋代) 도서상수역학(圖書象數易學)을 받아들였고 신작은 한대(漢代) 의리역학을 받아들였다. 이는 신작이 당시 인기 있던 송대 도서상수역학을 받아들이지 않고 인기가 없었던 한대 의리역학을 받아들인 것이다. 신작이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가 양명학자임을 숨겨야 했기 때문이다. 신작은 훈고(訓誥)를 통하여 자신이 갖고 있던 생각을 펼쳤다. 신작이 훈고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언급한 것을 보면 생각이 깊었음을 알 수 있다.

Abstract

In this thesis, the annotative characteristics of Shin Jak(申綽)’s thought of I-Ching were examined. Shin Jak(申綽)’s Yeokchago(『易次故』) doesn’t include “preface”(「序文」), “postface”(「跋文」), and ‘opinions’(按說), so Shin Jak(申綽)’s thoughts cannot be figured out directly. Yet, he quoted only what he wanted to from the many writings in Zhouyi(『周易』), so his ideas can be experienced indirectly. Shin Jak(申綽) was Jeong Je-Du(鄭齊斗)’s maternal great grand-child, so his being a scholar of the Wang Yangming school(陽明學派) is incontrovertible. In addition, as a member of Soron(少論), he kept a distance from the ruling class, so we can see that he pursued I-Li I-Ching(義理易學) of Han Dynasty(漢代). Yet, while Jeong Je-Du(鄭齊斗) followed TushuHsiangshu I-Ching(圖書象數易學) of Song Dynasty(宋代). Shin Jak(申綽) didn’t accept TushuHsiangshu I-Ching(圖書象數易學) of Song Dynasty, which was popular those days, but embraced I-Li I-Ching(義理易學) of Han Dynasty, which was not popular those days. He expressed his ideas through annotation(訓誥). He couldn’t help but did it because he probably had to hide that he was a scholar of the Wang Yangming school(陽明學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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