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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세계문학이라는 소비상품과 미디어자본의 문화정치학: 1930년대 『삼천리』와 『조광』을 대상으로

Cultural Politics of the world literature Digest as consumer goods and media capital: Focused on 1930’s 『Samchully』 and 『Cho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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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고는 1930년대 문화의 대중적, 상업적 전환이라는 맥락에서 새로 나타난 ‘다이제스트화된 읽을거리로서의 세계문학’을, 대중잡지(『삼천리』, 『조광』, 1931~1939)가 제공한 소비상품으로 설정, 문제화했다. 그리고 이것의 내용과 양상, 이것이 유통된 미디어자본, 이 미디어자본에 동원된 문필가 집단, 소비자-개인으로 주체구성되는 독자상태와 이데올로기 등 문학 장을 둘러싼 문화정치적 차원을 살펴보았다. 분석을 통해 대중잡지 내부의 세계문학 다이제스트 상품, 제국과 식민지 출판미디어 자본의 전집 출판 붐, 신문사 독서 이벤트, 문인 자서전식 인터뷰 등은, 제국 / 식민지의 미디어 자본과 문인이라는 전문가 집단이 협업적으로 만들어낸 광고목록, 향유 서비스형 틈새 상품, 고급세트 상품이라는 소비실천의 위계들이라고 보았다. 이에 대한 문화정치적 분석에서는 첫째 미디어 자본과 소비실천의 절합태로서의 대중잡지의 성격, 둘째 문인자서전의 광고적 기능, 과시소비용 세트상품으로서의 일본어 세계문학전집, 그리고 둘 사이에서 향유서비스 상품으로 기능했던 다이제스트 세계문학의 특질을 논했다. 셋째 이러한 텍스트 생산에 참여한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문인과 미디어 자본과의 관계, 넷째 1930년대 식민지 자본주의 체제의 전환과 ‘국가 / 자본 / 미디어장 복합체’의 성격을 살펴보았다.

Abstract

This paper has set up and problematization 1930’s of popular culture, commercial switch and the new ‘world literature as a digest localized reading’ to Popular magazine Consumer goods. I have observed that details and aspects of it, media capital distribution, writers groups, consumers - individuals as subjects, ideologies and cultural and political dimensions. This paper focuses argued the following. First, the media capital and the nature of popular magazines as articulation status of consumption practices, Second, the advertising function of a literary biography , Set Product as conspicuous consumption Japanese Literature Complete Works World, and Literary Digest nature of the world that features enjoy service between the two products, Third, the relationship between writer experts and media as capital, Fourth, Producers while at the same time consumers personal, public and private ideology that roll call, the way the world writers is connected with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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