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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에 게재된 문학대중화 담론 연구

A Study on Literature Popularization Discourse Carried on 『Samcheo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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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대중잡지는 사회의 갈등과 투쟁을 반영하여 다시 그 사회에 영향을 주는 담론의 생산지이다. 일제강점기 대중잡지인 『삼천리』 에도 시대적 변화에 따른 담론의 전략이 들어 있다. 거시적인 차원에서는 일제의 문화정책에 따른 민족 담론과 반식민지 담론 그리고 파시즘 담론을 문화적 투쟁 전략으로 사용해 왔으며, 미시적인 차원에서는 당대 대중의 욕망과 일상의 흥밋거리 등을 통해서 근대적 시민의 사회․문화적인 문제들을 담론화해 왔다. 특히 『삼천리』 에서의 문학대중화 담론은 일제의 문화정책에 따른 잡지의 생존전략과 우회적 발언 수단이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연구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이 논문은 잡지에 실린 문학 관련 글들을 담론의 주체 관점에서 논의해 보았다. 첫째로, 문학 주체를 대중화하여 기존의 문학적 힘을 키우고 저변확대를 하려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대중을 문학의 주체로 호명해서 편승시키려는 전략으로 그들을 문학창작자로 참여시키거나 문학 독자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방식으로 담론화된다. 이런 담론은 그동안 계층화되어 왔던 문학적 신분의 민주화와 문학의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잡지를 읽은 대중을 기존의 문학에 호응하게 하여, 문학의 계층을 확대하고, 발전 심화시켜 다른 지위로 존재하게 하려는 담론이다. 둘째로, 근대 이전에는 경원시했던 타자적 문학을 복원하여 영역확대를 하려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여성 주체들의 신장된 위상을 보여주거나 농민이 문학 주체로 참여해야 한다는 방식으로 담론화된다. 이런 담론은 많이 거론되지 않아 당대에 영향을 미치는 변혁의 주체로 서지는 못했지만 여성과 농민을 문학적 주체로 서게 하고, 문학의 영역을 확대하는 데에는 기여를 했다. 시대의 재편과 독자층을 확보하기 위한 방편이 모색되는 과정에 생긴 담론이다. 『삼천리』에 실린 문학대중화 담론은 문학민주화와 저변확대 그리고 영역확대에 일정한 기여를 했다.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불가피했던 문학대중화의 상업적 전략이 오히려 문학을 대중에게 알려 문학적 질서를 재편‧확대하는 데에 기여하게 했다.

Abstract

A popular magazine reflects social conflict and struggle and then, it becomes an area of production which gives influence to the society again. 『Samcheolli』, a popular magazine during the period of Japanese colonialism, had a strategy of discourse according to chronological change. From the macroscopic viewpoint, it fluidly adopted nation discourse, semi-colonial discourse and fascism discourse according to cultural policy of the Japanese Empire, and from the microscopic viewpoint, it treated social․cultural questions of modern citizens through desire and daily enjoyment of the public at that time. Literature popularization discourse among various discourses of『Samcheolli』has the appropriateness of research considering that it is closely related to survival strategies of a magazine. First, the existing literature to popularize the subject of literary aspects of power appears to want to expand the base of raising. Interpellation to the subject of popular literature piggybacking literary creators want them to participate in strategy or the way that literature is calling the attention of the reader. Meanwhile, in this discourse that has been layered with the democratization of literary identity contributes to the expansion of the base of literature. Public to read the magazine in response to the existing literature, to expand the hierarchy of literature and the development you want to deepen the discourse that exists in a different position. Second, the modern batsman who previously gyeongwonsi ever want to expand the literary aspects of the restoration of the area displayed. This is the subject of women farmers extended phase of or participation in this literature should be subject to the manner damronhwa. This does not talk about a lot of contemporary discourse on the subject of change that affects the surge is mainly literary did not stand up for women and farmers, and should take literary contribution to expanding. Reorganization of the times and secure a readership in the process of looking for a way this discourse is shaped. Discourses of literature popularization on 『Samcheolli』played a certain role for the public to be a new literature subject or to have ideology. A commercial strategy of literature popularization which was selected due to situation of the time rather contributed to making the public informed of literature and to reorganizing‧expanding literature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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