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속문화의 맥락에서 접근한 고전소설 교육의 방향
Reorganization of Korean traditional fiction educationin the context of popular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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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교과서에서 고전소설은 주로 ‘한국문학의 범위와 역사’ 영역에 수록되고 있으며 수록편수도 매우 제한적이다. 이로 인해 고전소설이 근대 이전의 ‘과거의 문학’으로만 인식될 우려가 있다. 더구나 그나마 수록된 고전소설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도 그다지 높지 않다. 이러한 상황은 근본적으로는 문학의 위기와 관련이 있으며, 문학의 위기는 서구의 근대문학을 기준으로 한 좁은 의미의 문학개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문학의 외연을 넓혀 문화로 확장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고전소설 교육은 ‘고전’이 아닌 당대의 ‘통속문화’의 맥락에서 재검토되어야 한다. 고전소설을 통속문화의 범주에서 다룬다면, 오늘날 대중문화와 연계된 고전소설의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새로운 교육방식으로 교과서의 주제별 구성을 제안하였다. 오늘날 사회적으로 중요한 주제에 해당하는 다양한 갈래의 텍스트를 함께 살펴봄으로써 각 텍스트가 속한 갈래 및 매체의 특징에 대해서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며 나아가 새로운 시대에 맞는 통합교육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Abstract
In the literature textbook Korean traditional fictions are usually in the area of ‘The range and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There are not so many Korean traditional fictions in textbooks, but also the kind of thing is biased. As the result, Korean traditional fictions tend to be recognized only as products of the past. Moreover, students do not have much interest in traditional fictions in the textbooks. However, it is not the only thing students are bored with. Students have a negative reaction to the literature in their textbooks, too. This crisis of literary stems fundamentally from the narrow sense of literature based on modern Western literature. Therefore, to solve the problem, it is necessary to expand the scope of literature to culture, and in the same context traditional fictions should be re-understood as a popular novel of the time, not a classic. In order to educate traditional fictions in the cultural context, we can consider ways to organize textbooks by subject. Students will be able to better understand the genre of each text and the media characteristics that make up the text, as they looking at various kinds of texts on important social topics of today together. Furthermore, through that way integrated education for a new era will be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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