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세계화 담론에 대한 비판적 성찰 - 세계라는 타자와의 대화를 위하여 -
Critical Reflection on the Discourse of 'Globalization of Korea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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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문학의 세계화 담론은 문화산업적 수출을 지향하는 정책적‧저널리즘적 성격이 강하며, 문화적 콤플렉스와 세계화의 당위 속에서 형성된 것이다. 이 논문은 중요한 국내외 세계문학론을 비판적으로 성찰하여 ‘하나지만 동등하지 않은’ 세계문학론(프랑코 모레티)에서 ‘평등하며 다양한’ 세계문학론으로 이행하기 위한 방향을 설정해본다. (1) 상업주의나 자국중심주의를 넘어서 세계의 수많은 작품들, 작가와 독자 들의 연계망(network)과 대화가 되어야한다. (2) 유럽중심주의나 정전중심주의의 한계를 벗어나 탈식민주의적인 관점, 타자와 소수자의 관점까지 포용해야 한다. (3) 새로운 이론적 가설과 방법론을 생산하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 논문은 한국문학은 일방향적인 번역 사업과 상업적 성공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세계를 향한 경청과 진정한 대화적 자세를 지향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 대화적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최근 외국에서의 한국문학 수용과 비평적 견해를 검토해본다.
Abstract
The discourse around “globalization of Korean Literature” tends to be policy- and journalism-oriented in terms of cultural exports. It is also the result of cultural inferiority complex and the need for globalization. In this context, this study explores critically the ‘Theory of World Literature’ both within the country and around the globe, focusing on the following three dimensions, and takes a step in the direction of a new perspective on the World Literature: (1) It is required to go beyond commercialism and nation-centrism in order to build a network of literature, authors, and readers across the world. (2) It should embrace the perspectives of “the others”, minorities, and postcolonialism, defying eurocentrism and canon-centric perspectives. (3) Scholars in academia need to create new hypotheses and methods of research, and apply them into practice. Most importantly, this study aims to emphasize that Korean Literature should seek the importance of dialogical relationship with the world, not unilateral projects by translation institutes and commercial 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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