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제도의 경계와 자본의 월경
The border of the institution of korean literature and capital's transg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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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문학 제도 연구의 역사적인 배경으로 근대 국문학 제도를 역사화했던 초기의 움직임을 거슬러 올라가서 오늘날 문학 제도 연구뿐만 아니라 문학 연구가 어떤 제도적 변화를 배경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질문을 던지고자 했다. 문학 제도 연구는 문화(사) 연구를 재조직화한 한 갈래로 정착되어왔는데 필자는 특히 문화연구 가운데에서도 근대성의 경험세계에 초점을 맞추고 풍속과 일상을 살핀 연구를 대상으로 삼아 논의했다. 문화사연구는 (식민지)근대성 논의를 배경으로 출발했는데 이 글은 한국의 근대성 논의가 국민국가 비판에 집중된 나머지 소홀히 여겨질 수 있는 점으로서 자본주의화로서의 근대화를 지적하고 식민지시기 자본주의 진화론적 관점의 출발에 대해 논의했다. 필자는 문화사 연구의 내용에서 자본주의 진화론적 관점을 문제 삼았을 뿐만 아니라 문화연구가 이루어지는 방식에 있어서도 자본주의 지배논리에 포섭될 가능성을 문제 삼고자 했다. 즉 자본주의의 지배적인 지식과 담론에 저항하는 논리를 표방하며 출발했던 문화연구의 태동과 현재를 살핌으로써 경계할 바를 짚고 문화연구가 자본주의의 지배논리에 포섭될 수 있는 가능성을 경고했다. 오늘날 많은 문화콘텐츠 연구뿐만 아니라 문학 및 문화연구가 문화산업으로 흡수되거나 아니면 국가 제도화된 학문 생산 시스템의 마케팅 전략으로 흡수될 가능성은 미만해있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ask a question for Korean literature study surrounding university restructuring today. In this study Korean literature study indicates cultural history studies including studies for the institution of korean literature. Cultural history studies have started from researches for modernity. This study points out the theory of capitalism evolution which has been easily neglected in cultural studies because a lot of researches for modernity focused on nationalism in korea. There have been a lot of possibilities that cultural studies as well as cultural contents study could be major resources of culture industry or fashionable items of institutionalized production system of NRF(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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