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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의 정치성과 역사성 - 근대문학 연구의 현황과 반성 -

The politicity and historicity in culture studies - current state and reflection of studies on Korean modern liter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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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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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는 90년대 후반 이후 한국 근대문학계에 새롭게 등장한 연구경향이다. 그것은 근대극복을 위해 근대성 자체에 대한 탐색을 자신의 과제로 설정했다. ‘문화연구’에서 일반적으로 확인되는 이론적 흐릿함은, 주어진 길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찾고자 했던 연구자들의 의지의 표현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이론적 모색의 지연은 또 다른 매너리즘을 낳아 유사한 연구패턴과 소재가 반복되거나, 시대의 변화에 과잉보수화의 방식으로 대응하는 폐단도 낳았다. 아울러 ‘문화연구’는 ‘문학’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하여 문학의 위기에 대한 학계의 반응을 살펴보는 계기도 만들었다. 텍스트에 대한 입장의 차이는 전통적인 문학연구와 ‘문화연구’가 가장 첨예하게 갈라서는 지점이다. 하지만 과거와 절연하는 방식 자체도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본고의 입장이다. 과거의 문제의식을 계승하는 한편, 이를 창신하려는 발본적 노력이 ‘문화연구’에 요청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Abstract

‘Culture study’ is a new wave emerging into academic studies on Korean modern literatures, which is positioned as thorough investigations of modernity in oder to overcome the modern. A theoretical dimness appeared in the culture studies isn't a repetition of a past way but a expression of researchers' starving for a new way. Of course, delay of new theoretical exploration resulted in mannerism dealing with similar subject matters and methods repeatedly and over-conservatist adaptation to the change of the times as like looking after popularity in writings of humanities . However, ‘culture study’ led responses of academic society of discourses on the crisis of literature through fundamental questions on ‘literature.’ Differences in the view of ‘text’ is seemed as a antipodal point between the traditional study of literature and culture study pursuing for breaking with the past. However, I think that, in order to break with the past by a new way, ‘culture study’ is needed the succession and revitalization of critics and studies in the 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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