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시에 나타난 사랑과 혁명의 가능성 - 시 <VOGUE야>와 <사랑의 변주곡>의 연관관계를 중심으로
The Possibility of Love and Revolution in Kim Soo-young’s Poetry -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oem VOGUE! and Variations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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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김수영 시에 나타난 아버지라는 현 세대가 아들이라는 미래세대에게 물려 줄 유산이 사랑과 혁명이라는 맥락에서 작동한다고 보고, 현 세대와 미래세대의 ‘사랑’은 과거와 현재의 경험을 발판 삼아 미래 기반을 마련하는 것임을 시간의 ‘변증법적 이미지’를 통해 밝혀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 글에서는 김수영의 ‘바로 봄’의 의지와 ‘자기성찰 끝에 자식에 대해 일정거리를 두고 관조하는 태도’를 나란히 둠으로써, ‘어제’와 ‘오늘’의 연관, 즉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시간’을 살펴봤다.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의 직접적 관계성이 형성된 시 <VOGUE야>와 <사랑의 변주곡>에서의 아들을 향한 시적발화를 토대로, 과거와 현재가 ‘적층된 시간’이 가져다주는 미래전망을 살펴봤다. 김수영 문학의 사랑과 혁명이라는 키워드가 현 세대와 미래세대에 가로놓인 시간의 영향에 놓여 있음을 확인하는 이 작업이 앞으로의 김수영 연구에 적지 않은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bstract
This study believes that the legacy that the current generation of father who appeared in Kim Soo-young’s poem will pass on to the future generation of son works in the context of love and revolution. The purpose of the “love” of the current and future generations is to establish a foundation for the future based on past and present experiences through the “dialectical image” of time. In this study, Kim Soo-young’s will to “way of seeing” and “attitude to think at a certain distance to his child after self-reflection” were juxtapos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yesterday” and “today,” that is, the time when the past and the present intersect. In addition, based on the poetic expression toward the son in the poems VOGUE! and Variations of Love where the direct relationship between father and son was formed, we looked at the future prospects of the past and present “stacked time.”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hich confirms that the keywords of love and revolution of Kim Soo-young’s literature lie in the influence of time across the current and future generations, will provide considerable implications for future Kim Soo-young’s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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