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을 상속하는 언어, 사랑을 만드는 기술 : 김수영 시에 대하여
Poetic diction that inherits the revolutionary and technique making love : On the poetry of Kim Soo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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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김수영은 ‘사랑과 죽음’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시를 쓴 시인이다. 이 논문은 김수영의 시를 4‧19 혁명을 분기점으로 나눠서 살펴보았다. 4‧19 혁명 이전의 김수영의 시는 전근대적 잔재와 근대문명의 틈새 사이에서 설움과 비애를 노래한다. 그의 초기 시에 두드러진 설움과 비애는 궁극적으로 죽음으로 표현되지만, 이때 죽음은 다만 고착된 것이 아니라 부정성에 내포된 역동적인 힘이다. 한편 4‧19 혁명 이후의 김수영의 시는 혁명에 대한 충실성을 견지하며, 김수영은 이러한 충실성을 사랑이라고 표현한다. 김수영의 후기 시에서 혁명에 대한 충실성 또는 사랑은 생성을 내포한 씨앗의 크리스털 이미지로 표현된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김수영 시의 부정성에 내포된 역량의 발현이라고 하겠다.
Abstract
Kim Soo Young is a poet who wrote poetries in a consistent theme of 'Love and Death'. This paper looked at Kim Soo Young's poetry dividing in a bifurcation of 4‧19 revolution. Before 4‧19 revolution, Kim's Soo Young poetry is singing the sorrow in the gap between premodern vestiges and modern civilization. His prominent poetry's sorrow and woe is ultimately expressed death, but this time death is a dynamic force in the negativity implied rather than just fixed. On the other hand, Kim Soo Young's poetry persist to faithfulness to the revolution, poet Kim expresses that this fidelity to love after the 4‧19 revolution. Fidelity to the revolution or love in the late poetry of the Kim Soo Young is represented by a seed of crystal-image implies the creation. It will ultimately called expression potentiality implied by negativity of Kim Soo Young'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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