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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山 李象靖의 정치철학적 관점과 禪

A Study on DaeSan's Political Thoughts and Seon(medi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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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大山 李象靖(1711~1781)은 퇴계학파의 학맥을 계승한 학자이다. 그러나 그는 학파적 한계에 머물지 않고 당대 성리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인식하여 새로운 정론을 제시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러한 시도의 방법으로 通看의 인식방법을 부각시켜 퇴계학파의 理氣二元의 극단화와 율곡학파의 渾淪的 측면에 편중되는 문제점을 극복하려 하였다. 理氣의 先後에 대해 실제적인 현상에서는 理와 氣는 先後가 있을 수 없지만, 논리적 인식에서는 理先氣後.氣先理後의 측면도 유추해 볼 수 있다고 이해한다. 本 논문은 퇴계이후 퇴계학을 집대성했다고 평가되는 大山 李象靖의 정치철학적 관점과 禪사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大山을 주목하는 이유는 당시 “세상에서 그가 小退溪라고 지칭되었을 뿐만 아니라”, 퇴계의 主理論的 가치우위적 선언적 진리관에 입각해 있으면서도 율곡설이 갖는 논리적 강점까지를 수용함으로서 조선조성리학상 변증법적 발전을 이룩한 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本 논문은 대산의 철학체계를 기초로 그의 사상적 특징과 禪學的 의미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퇴계학파에게서 몸의 주재는 마음이고, 마음의 주재는 敬이다. 마음은 몸 안에 머물러 있으면서도 그 활동범위는 몸 안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 몸은 한정된 공간과 시간에 존재하지만 마음은 몸속에 갖혀 있지만 고금동서를 종횡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문제는 마음이 늘 하나의 모습이 아니라는 데에 있다. 이 마음은 이중적 구조를 갖고 있고, 복합적 양상을 띠고 있는 것이다. 敬을 지니는 지경공부는 한날 한 때에 가능한 것이 아니라 밤낮을 두고 계속해야하는 항시적인 공부이다. 다시 말해 마음공부이다. 즉 七情인 人慾의 私와 결부되어있는 도덕적 악행을 버리고 모든 조화 속에 완벽하게 갖추어진 도덕적 감정인 四端, 즉 天理를 보존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대산의 수행론은 도덕적 차원의 행위를 가져온 心性의 내면적 성찰로 귀착되고 이는 불교 心學에서 강조되는 禪수행과 유사한 양태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This thesis tried to find out DaeSan Lee Sang-Jeong (1711-1781)'s key concept of the way of cultivating mind and Gyeong(敬). And his own way of cultivating mind and Seon(meditation) are very near concept and also similar to Buddism's way of mind cultivation and Seon (meditation). DaeSan was a scholar who succeeded Toegye School. However, he did not remain in school limitations, but he recognized the problems with neo-Confucianism at that time. He emphasized the recognition method of synthetic thinking (通涉) and attempted to overcome the problems with Toegye School’s extreme of Dualism of Li and Qi (理氣二元) and Yulgok School’s chaotic aspects of Li (理) and Qi (氣). In terms of realistic phenomenon regarding the order of Li and Qi, there could no sequence between them, but he understood that there could be the sequence of Li-Qi and vise versa in logical recognition. Li’s conditions (動靜) had control over Qi’s real movements against Li-Qi’s conditions (理氣 動靜) and Qi’s conditions (氣 動靜) conducted a realistic movement by the supervision of Li (理); in doing so, he defined the concept of occurrence of Li and Qi. Toegye's Gyeong-thought is the main focus of his entire academic system. Toegye considered the goal of Gyeong-thought is to be Gunja(similar to gentleman in English) who is an ideal person at that time. Also he thought one should suppress his greed and live with heaven law by Gyeong. As conclusion, his ideological thoughts were cleaned and integrated by DaeSan. His methodologies are very similar to those in Buddism. Because Buddism emphasizes that sort of mind cultivation and Seon (medi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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