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선(祖師禪)의 무정불성(無情佛性)에 대한 비판과 수용
Ancestral Seon criticize and accept the buddhahood of non-sentient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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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에서는 중국의 초기 선종에서 무정불성(無情佛性)에 대한 비판과 후기 조사선에서 수용되는 과정을 고찰하였다. 중국의 선종은 동산법문(東山法門)으로부터 본격적으로 교단(敎團)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으며, 선사상에 있어서도 ‘마음’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그에 따라 동산법문의 홍인(弘忍)으로부터 무정불성에 대한 비판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후 하택신회(荷澤神會)와 『육조단경(六祖壇經)』, 마조도일(馬祖道一)의 제자인 대주혜해(大珠慧海)에 이르기까지 모두 무정불성에 대한 비판을 견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안사(安史)의 난(亂) 이후에 새로운 사상을 추구하는 풍조가 발생하였고, 중앙의 고위관료들은 우두종(牛頭宗)에 귀의하였다. 우두종은 도가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이른바 “푸르고 푸른 대나무가 모두 법신이며, 활짝 핀 노란 꽃이 반야 아님이 없다”는 명제를 논증하면서 무정불성을 중심으로 하는 선사상을 구축하였다. 우두종에 귀의한 관료들은 창립자인 법융(法融)을 동산법문을 개창한 도신(道信)의 방계(傍系)로서 법계를 확정하는데, 그것은 당시 선종의 최고 권위가 있는 동산법문과 법맥을 연결시켜 정통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하겠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창법란(會昌法亂)이 발생하고, 그 결과 우두종을 포함한 조사선이 불교의 주류를 차지하게 되었고, 또한 초기 선종에서 비판되었던 무정불성이 후기 조사선에서 대량으로 수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또한 이러한 과정을 선사상의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Abstract
This article reviewed the critiques about non-sentient being(無情佛性) from early Seon sect of China and its acceptance by late ancestral Seon. Chinese Seon sect began to develop a full-scale teaching(敎團) from DongShanFaMen(東山法門), and it also emphasized the “mind” in terms of Seon thought. Due to such, HongRen(弘忍) of Dongsanbeopmun crticized Mujeongbulseong, and later HeZeShenHui(荷澤神會) and Yukjodangyeong(六祖壇經, the Platform Sutra of the Sixth Patriarch), as well as the pupil of MaZuDaoYi(馬祖道一), DaZhuHuiHai(大珠慧海) criticized non-sentient being. However, after the An-shi Rebellion(安史之亂), a trend of pursuing new teachings developed, and high ranking officers of the central branch converted to NiuTouZong(牛頭宗). NiuTouZong pursued Seon thought with a focus on buddhahood of non-sentient being made by proving the logic statement “all bamboos breen are FaShen(法身), and fully blossomed yellow flower is BoRuo(般若)” based on the teachings of Daojia(道家). Officers who converted to NiuTouZong defined as linage with DongShanFaMen, the founder the FaRong(法融) as the collateral line of Dosin(道信), and such was intended to ensure the legitimacy by linking DongShanFaMen, the most highly regarded among Seon sect, with linage. Amidst such, HuiSeongFaLuan(會昌法亂)occurred, and Josaseon, including NiuTouZong, became the dominant Buddhist teaching as a result, and this allowed non-sentient being, which was criticized during early Seon sect to be widely accepted in late Ancestral Seon. This article reviewed the overall progress of such in the perspective of Seon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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