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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의어 ‘알다’의 의미와 한국어 교육 방안

The meaning of polysemous word Alda and Methods for its Korean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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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알다’의 다의적 용법을 분석하여 한국어 교육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 ‘알다’는 행위의 대상과 과정을 통해 의미가 확장되는 것으로 보았다. ‘알다’는 가장 기본적으로 ‘N을/를 알다’ 구성을 보이며 N에 해당하는 대상은 정보나 사실, 사람, 감정, 감각 등이다. 또한 인지 행위로서의 ‘알다’는 외부 자극을 통해 정보를 얻고, 판단하고 예상하여 정보를 수용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런 일련의 인지 행위 과정을 통해 ‘알다’의 의미들은 서로 유연성을 가지고 확장된다. 이렇게 의미적 유연성을 가지고 확장된 ‘알다’의 의미와 특성은 한국어 학습자에게 교육적으로 유용한 정보와 효과적인 교수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 ‘-는지’, ‘줄’ 등과 같은 문법 요소를 중심으로 제시되는 표현항목 ‘-는지 알다’, ‘-을 줄 알다’, ‘-는 줄 알다’ 등을 ‘알다’의 다의적 용법으로 설명한다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알겠다’, ‘알아서’, ‘알 바 아니다’와 같은 관용적인 표현도 ‘알다’의 다의적 용법을 바탕으로 교수·학습한다면 인지적 개연성과 의미의 유연성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ᅌᅳᆯ 것이라 생각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is to propose content for Korean language education by analyzing the polysemous usage of ‘알다[alda]’. The study viewed ‘알다’ as expanding in meaning through the objects and processes of the behavior. Most fundamentally, ‘알다’ exhibits the composition ‘N을/를 알다’, and the objects corresponding to N includes information, factors, people, emotions, and senses. Furthermore, as cognitive behavior, ‘알다’ acquires and determines information through outside stimuli, and goes through a process of accepting information through doubt and prediction. Through these series of cognitive behavior processes, the polysemies of ‘알다’ expand with flexibility to each other. The nature of ‘알다’ serves as an important method of explanation for learners of Korean language. Learners are able to systematically learn by explaining the expression items ‘-는지 알다’, ‘-(으)ㄹ 줄 알다’, and ‘-는 줄 알다’, presented with a focus on grammatical elements such as ‘-는지’ and ‘줄’, through polysemous usage. Moreover, ‘알다’ is frequently used in idiomatic expressions such as ‘알겠다’, ‘알아서’, and ‘알 바 아니다’, and thus, if teaching and learning is conducted on the basis of the polysemous usage of ‘알다’, its cognitive probability and semantic flexibility is capable of increasing the effects of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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