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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代 語文 規範의 成立과 漢字 問題

On the Problems of Chinese Character in the Process of Establishment of Modern Norms on the Korean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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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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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용, 2020, 근대 어문 규범의 성립과 한자 문제, 어문연구, 188 : 5~51 본고는 그동안의 논의와는 달리, 근대 어문 규범의 성립에 따른 한자의 한글 표기가 어떻게 변화하여 왔는가를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자의 국문 표기에 대한 관심은 처음으로 규범의 모습을 취한 朝鮮總督府의 <普通學校用 諺文綴字法>(1912)에서 처음 제기되기 시작하였다. 여기에서는 역사적 철자법에 따라 한자와 고유어의 ‘언문’ 표기를 이원화하였다. 이는 <普通學校用 諺文綴字法>(1921)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그 구체적 양상은 한자와 고유어의 ‘언문’ 표기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이원화한 것이었다. <諺文綴字法>(1930)은 <普通學校用 諺文綴字法>(1912), <普通學校用 諺文綴字法大要>(1921)가 지향하던 받침 규정은 물론 한자의 국문 표기의 二元化를 적극적으로 비판한 가운데 탄생한 것으로서 한자와 고유어의 ‘諺文’ 표기의 一元化를 闡明한 것이라는 점에서 意義를 갖는다. 『한글 맞춤법 통일안』(1933)은 <國文硏究 議定案>(1909)에서 주장하였다가 실행되지 못했던 받침 규정을 온전히 회복하였을 뿐만 아니라 따로 ‘한자어’를 주제로 하여, <諺文綴字法>(1930)에서도 미진하였던 한자의 한글 표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一元化를 실질적으로 완성하고 있다는 의의를 갖는다. 이러한 변화 과정은, 받침 규정을 포함하여 <國文硏究 議定案>(1909), <諺文綴字法>(1930), 『한글 맞춤법 통일안』(1933)이 규범 차원에서 지향하던 表意主義와는 달리 오히려 表音主義을 강화하는 것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Abstract

This paper aims at revealing the problems of Chinese character in the process of establishment of modern norms on the Korean language. The modern norms on the Korean language set out from Gukmunyeongu Eujeongan(1909) and have been completed in Hangeul Machumbeop Tongilan(1933) via Botonghakgyoyong Eonmuncheoljabeop(1912), Botonghakgyoyong Eonmun- cheoljabeopdaeyo(1921) and Eonmuncheoljabeop(1930). There was no direct consideration of the orthography about Chinese character in Gukmunyeongu Eujeongan(1909). However in Botonghakgyoyong Eonmuncheoljabeop(1912) and Botonghakgyoyong Eonmuncheoljabeopdaeyo(1921), the system of orthography about Chinese character was distinguished from the system of orthography about Korean native words, whereas in Eonmuncheoljabeop(1930) and Hangeul Machumbeop Tongilan(1933) the system of orthography about Chinese character and Korean native words was unified at last. These changes are resulted from the principles that the orthography about Chinese character has to follow the way it sounds. This can be interpreted as indicating that the system of orthography about Chinese character have pursued the phoneticism while the system of orthography about Korean native words have pursued the ideographicism with regard to a consonant placed under a vow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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