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로 살펴본 『三綱行實圖』諺解本의 原稿 作成 時期
Date of the Annotation Manuscript of Samganghaengsildo eunhaebon through Vocabulary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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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에서는 『三綱行實圖』 諺解本(1490)의 語彙를 대상으로 이 책의 원고 중 일부는 간행 연도(1490년)보다 좀 더 이른 시기에 作成되었음을 주장하였다. 이미 여러 先行 硏究에서 表記 文字, 表記法, 文法 形態, 漢字音과 聲調 표기 등을 근거로 이 책의 言語는 15세기 중후반의 特性을 모두 보인다고 하였다. 이 글에서도 이 책의 모든 어휘가 刊行 연도보다 이전 시기의 모습을 보인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成宗代에는 쓰이지 않고 以前 時期의 文獻에서만 보이는 어휘들이 이 책에 나타나는 것을 통해 이 책의 어휘도 15세기 中後盤의 特性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 살펴본 어휘는 이 책과 15세기 中盤의 文獻에서만 보이는 것으로 ‘두립사리’, ‘ᄆᆞᇕ다’, ‘멎다’, ‘모ᄢᅴ’, ‘무지다’, ‘ᄉᆞᆫᄌᆡ’, ‘樣子’, ‘어비ᄆᆞᆮ’ 등이다.
Abstract
This study argues that certain vocabulary in the annotation manuscript of Samganghaengsildo eunhaebon(1490) suggests that some portions of the manuscript were written before its publication in 1490. Previous studies assert that the language of this book exhibits characteristics of the mid-to-late 15th century based on script characters, notation, grammatical forms, Chinese phonetics, and tone markings. However, this study does not claim that every term in the book reflects a pre-publication period. By identifying vocabulary not used during the reign of King Sejong but found in earlier documents, this study argues that this book’s vocabulary also possesses characteristics of the mid-to-late 15th century. The vocabulary examined in this study, such as ‘Turipsari (두립사리), Malda (ᄆᆞᇕ다), Meotda (멎다), Mopkui (모ᄢᅴ), Mujida (무지다), Sanjai (ᄉᆞᆫᄌᆡ), Yangja (樣子), and Eobimat (어비ᄆᆞᆮ)’ is only seen in this book and in literature of the mid-15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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