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오무라 마스오와 한국문학-중국문학에서 한국문학으로의 전환을 중심으로-
Youth Masuo Omura and Korean Literature - Focusing on the transition from Chinese literature to Korea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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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60여년에 걸친 오무라 마스오의 연구 여정 중에서 청년 시기에 초점을 맞춰서 그가 한국문학 연구로 나아간 내적 동인과 사회역사적 배경을 살펴봤다. 특히 그간 오무라와 관련된 연구에서 누락돼 있었던 청년 시기에 초점을 맞춰 중국학에서 조선학으로 나아갔던 궤적과, 1970년대에 『조선문학-소개와 연구』를 발간하며 내세웠던 ‘아마추어리즘’이 의미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2장에서는 오무라 마스오가 1950년대 말 중국학에서 조선학으로 전환해갔던 것을 개인사를 넘어서는 시대적인 요청으로 파악해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같은 시기에 와세다대학 중국연구회에서 활동했던 강덕상과 미야타 세쓰코 또한 중국학에서 조선학으로 전환했던 것을 보면 이는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는 사회상의 변화와 밀접히 연관돼 있다. 그런 의미에서 1950년대는 전전에 태어나 전후에 청년기를 맞이한 세대가 조선/한국을 새롭게 인식하고 정립하려 했던 시기였다. 3장에서는 한일기본조약이 체결된 1965년이라는 전환점을 중심으로 오무라 마스오의 한국문학 연구를 ‘아마추어리즘’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분석했다. 이 무렵부터 일본 내 조선문학 연구는 자료 입수 등의 곤란함 등도 겹쳐서 한국문학 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져갔지만, 오무라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것을 경계했다. 『조선문학-소개와 연구』는 가와무라 미나토가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아마추어리즘에 기반한 것이었지만, 이는 한계로서의 아마추어리즘이라기보다 에드워드 사이드 식의 권력과 타협하지 않는 ‘아마추어리즘’에 다름 아니었다. 본고는 청년시기 오무라 마스오의 행적과 한국문학과의 관련 양상을 구체적 살펴봤다. 대부분의 1세대 연구가 그런 것처럼 아마추어 상태에서 시작될 수밖에 없는 한계에 직면했으나, 오무라는 반세기 넘게 지지치 않고 연구를 지속함으로써 후속 연구자들이 좌표로 삼을 수 있는 토대를 평생에 걸쳐서 구축했다.
Abstract
本稿は60年余りに亘る大村益夫の朝鮮文学研究の中で青年時期に焦点を当て、彼が韓国文学研究に進んだ内的動機と社会歴史的背景を探った。殊に、これまで大村に関する研究の欠落とも言える青年時期に集中し、彼が中国学から朝鮮学に進んだ軌跡と、1970年代に『朝鮮文学-紹介と研究』を発刊しながら掲げた「アマチュアリズム」の意味を次の2、3章で分析した。 第2章では、大村益夫が1950年代末、中国学から朝鮮学に転換したことを、個人史を超える時代的な要請として解釈した。同時期に早稲田大学の「中国研究会」で一緒に活動した姜德相と宮田節子も、ほぼ同じ時期に同じような転換を遂げており、その転換は個人的な次元を越える朝鮮ㆍ韓国に関する日本社会の見方の大きな「揺れ」と関わっているように思われる。そのような意味で、1950年代は戦前に生まれ、戦後に青年期を迎えた世代が朝鮮/韓国を新たに認識し、自分の中で確立しようとした時期でもあった。 第3章では韓日基本条約が締結された1965年という転換点を中心に大村益夫の韓国文学研究を「アマチュアリズム」に焦点を当てて分析した。この頃から日本の朝鮮文学研究は資料入手などの困難さなども重なって韓国文学の方に急激に傾き始めたが、大村は南北、両方の文学を研究しようとした。『朝鮮文学-紹介と研究』は川村湊が指摘しているようにアマチュアリズムに基づいた同人誌で始まったが、これを土壌として大村が一生をかけて構築しようとした朝鮮文学研究はエドワードㆍサイド式の権力と妥協しない「アマチュアリズム」に他ならなかった。 本稿では青年期の大村益夫の足跡と韓国文学との関連様相を具体的に調べた。ほとんどの第1世代の研究がそうであるように、アマチュアの状態から始めざるを得ないという限界に直面しましたが、大村は半世紀以上に亘ってたゆまず研究を続けることで、後続の研究者たちが指針とする基盤を生涯にわたって築き上げた。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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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전후 일본에서의 조선근대문학연구의 성립과 전개-〈조선문학의 회〉를 중심으로", 한국학연구, 61 (2021), 인하대 한국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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