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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歌 <배따라기>의 유형과 구성 원리

A Study on the <Bae-Dda-Ra-Ky> : it's type and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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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배따라기는 民謠 雜歌 樂府詩 大樂府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같은 이름으로 전승되며 향유되는 노래이다. 지금까지 大樂府 즉 船遊樂과 관련된 맥락에서 주로 논의가 이루어진 관계로 민요나 잡가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작품론이 전개되지 않았다. 본고에서는 근대 雜歌集에 수록된 잡가 배따라기를 대상으로 하여 작품의 고정서사를 제시하고 변이되는 두 유형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서사의 전개가 좀 더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A유형과 부분의 정서를 극대화하는 B유형으로 대별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수록된 잡가집의 서지를 분석한 결과 A유형은 서울소리, B유형은 평양소리라는 점을 확인하였다. 평양소리는 평양에서 구연된 관계로 그 지역 사람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大同江 유역의 지명이 다수 나온 것에 비해 서울소리는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지명만 소략하게 나오는 점이 다르다. 또 평양소리는 마을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의 체험이 반영되어 있고, 부분적으로 특정한 정서가 장황하게 표출하거나 관습적 묘사가 두드러지는 데 비해, 서울소리는 줄거리 자체에서 비극적 상황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비합리적인 요소가 적다. 아울러 金東仁의 소설에 나오는 배따라기는 평양소리이며, 그 유래담은 단지 소설적 장치일 뿐 사실로 신빙할 수 없다는 점을 補論으로 소개하였다. 본고의 초점은 잡가 배따라기의 유형과 구성 원리를 드러내는 데 있어, 서도소리가 서울소리로 파생되는 양상에 대한 문학사회학적 의의 고찰은 본격적으로 전개하지 못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과제로 남기고자 한다.

Abstract

<Bae-Dda-Ra-Ky> is one of the most famous song that had been enjoyed by the people in early modern period in the Kyeung-gi(or Seoul) and Pyeung-an(Pyeung-yang) province, a middle and northwest parts of the Korea Peninsula. It is certain that this song was created and enjoyed at Pyeung-an province at first, and spreaded out other province latter, especially Kyeung-gi(Seoul) province, the center of diverse modern culture in Korea. But we did not recognized the difference at the words of song enjoyed in Kyeung-gi and that in Pyeung-an province. In this thesis I tried to show some differences at it's type and structural principal. In conclusion it can be said that more than two types are exist in this song. <Bae-Dda-Ra-Ky> enjoyed at Pyeung-an province can be called type B, and the other song enjoyed at Kyeung-gi(Seoul) province can be called type A. Type B had some names of places that may be known easily by people who lived in Pyeung-an province. But type A has not those names of places, and it boiled down those names, so it showed more popular and can be known easily by any people in another provinces. The second difference is that type A has the purpose increasing it's reality and maximization of tragic situation in the song. And Type B is more talkative beyond it's story in some p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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