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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과 문명의 변증법-편혜영 소설 연구-

Dialectic of the Wild and Civilization-Study on Pyun hye-young’s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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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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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편혜영 소설의 의미와 가치를 현대성의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편혜영은 등단한 지 10년이 안된,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작가이지만 그 작품 세계는 한국문학의 현대성을 가늠하는 하나의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연구대상으로서의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편혜영의 첫 소설집 『아오이 가든』으로부터 『사육장 쪽으로』, 『재와 빨강』, 『저녁의 구애』에 이르기까지, 작품들이 보여주는 세계는 근대의 병폐와 부조리에 대응하는 하나의 의미있는 방식이 된다. 그것은 일방적 저항이나 도피, 혹은 순응이 아닌 근대와 도시 ‘안에서’ 반응하고 경험되는 방식인 탓이다. 그 방식 또한 한국현대문학에 있어 비교적 낯선 ‘추(醜)’의 미학, ‘그로테스크’의 미학을 통하여 발현되었다. 이러한 충격요법으로서의 미학은 점차 도시 안에서 나름의 적응력과 생존력을 갖게 되는데 그것은 ‘야생과 문명의 변증법’을 통해 구현된다. 본고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레시피(recipe) 만들기, 요리하기’의 과정으로 설명하였다. 편혜영의 소설은 현대의 모순과 부조리의 방법에 익숙해진 이들이 좀더 노련하게 견디고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준다. 그것이 비록 ‘불쾌(不快)’의 미학으로 구현될지언정 이러한 서사화의 과정이 의미 있는 것은 근(현)대 초기의 근대적 방식을 넘어서는 또 다른 현대성의 존재방식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Abstract

This study researches the meaning and value of Pyun hye-young's novels from the viewpoint of the modernity. Pyun hye-young is young writer, it has been less than 10 years since she started her literary career, and she is in full play. Her novels have important value as an object of study, because they can be an chance make a guess korean literature's modernity. From the Pyun hye-young's the first collection of stories 『Aoi garden』 to 『Towards breeding ground』, 『Ash and red』, 『Propose of evening』, the world of the novels can be meaningful way which counteracts the evil and irrationality of modern society. It was not unilateral resistance, escape, adaptation, but the way of the experience ‘in’ the modern city. Moreover, the way was revealed through the aesthetics of ugliness and grotesque, which is relatively unfamiliar. This aesthetics as shock treatment gains the adaptability and viability gradually in modern city, this is embodied through the dialectic of the wild and civilization. This study explained these series of process as the way of making recipe and cooking. Pyun hye-young's novels shows the ways which people endure and live a life, the people were used to the modern life's evil and irrationality. It was embodied as the ‘unpleasant’ esthetics. This narrating is very meaningful in Korean modern literature, because this can be another way get over early modernity. This is the new existence style of the modernity of Korean literature.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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