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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학사와 학술사의 쟁점으로 본 『四庫全書總目提要』의 특징 ―經部의 易類와 書類를 중심으로

Characteristics of Sikuquanshuzongmutiyao(四庫全書總目提要) from the confucian and academic point of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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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四庫全書總目提要』(이하 『제요』로 약칭함)에 나타난 경학사과 학술사의 특징을 밝히는 데에 목적이 있다. 종래 『四庫全書』와 『제요』의 편찬은 소수의滿洲族이 다수의 漢族을 안정적으로 통치하기 위해서 사상과 문화 탄압을 실현하려는 맥락으로 이해되어 왔다. 이 글에서는 『四庫全書』의 편찬을 현실의 정치 논리로 완전히 환원하여 설명할 수 없다는 가정 위에 서있다. 나아가 건륭제는 『사고전서』의 편찬을 稽古右文의 啓蒙的군주의 과업으로 이해했고 학자들은 학술적 자율성에 따라 편찬 작업에 참여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밝히기 위해서 이글에서는 학문 외적 요소보다 『제요』의 내용 분석이라는 내적 요소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그리하여 『제요』가 시대적 제약을 받았을지라도 大公과 實用의 평가 기준에 입각해서 明體達用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는 점을 입증하고자 한다.

Abstract

This paper is aimed to uncover the characteristic of Sikuquanshuzongmutiyao (四庫全書總目提要, the compendium of the total catalogue of Sikuquanshu)from the confucian and academic point of view. So far, Sikuquanshu(四庫全書, the Complete Library of the Four Treasure) and Sikuquanshuzongmutiyao have been regarded as the suppression of thought and culture for the Manchu race of the few to rule over the Han race of the many. The underlying assumption of this article is that When we want to explain the purpose of Sikuquanshu, it is difficult to reduce their compilation to the logic of political reality. Moreover, we want to explain that emperor Qianlong treat the compilation of Sikuquanshu as the essential project of enlightened despot, scholar-bureaucrat look upon it as performance of the mission under autonomous scholarship. For this, we are focused on internal evidence as text analysis rather external problem as political and social environments. Therefore Sikuquanshuzongmutiyao was aimed at realization of the value of ‘understanding the essence to achieve use(明體達用)’ that made emphasis upon perfect justice and pragmat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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