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동시집 『영웅 나라 아이들』의 애국주의 전쟁기 북한 어린이문학 연구
A Study on Juvenile poetry in North Korea during Korea War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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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시선집 『영웅 나라 아이들』은 전쟁기 북한의 어린이시를 대표하는 시집이다. 이 글은 그 속에 담겨 있는 사회주의 애국주의 주체 의 구성 양상과 표현 특성을 밝히고자 하는 목표로 이루어졌다. 그 일을 위해 시집에서 미리 네 묶음으로 작품을 묶어 놓은 배열의 정치에 주목하여 네 가지 하위 담론 주체를 읽을 수 있었다. 첫째 수령에 대한 무조건적 충실성으로 무장한 수령주의 주체, 둘째 일선의 전투 영웅을 본받아 헌신하는 영웅주의 주체, 셋째 후방의 증산 투쟁에 앞장서서 노동 영웅으로서 이바지하는 집체주의 주체, 넷째 지원군에 대해 친선․우의를 다하는 국제주의 주체가 그것이다. 작품들은 그러한 네 하위 실천적 주체에 대한 동일 담론을 반복하는 외곬로만 주체화하고 있다. 아울러 표현 또한 그러한 주체 구성에 효과적으로 이바지하기 위한 언어 유도 현상을 보여 준다. 내포적 우리와 ‘원쑤’ 사이 자타 이분법적 범주화, 최상위 상태의 꾸밈말이나 부풀림, 단조로운 비유, 잦은 반복법이 그들이다. 그들을 빌려 북한이 맞닥뜨린 전쟁 현실에 대한 은폐와 왜곡, 정당화가 자연스레 이루어졌다. 따라서 전쟁기 북한의 어린이시는 왕성한 애국주의 주체의 구성과 실천을 위해 자기중심적이고도 자기 억압적인 담론으로 한결같음을 알았다. 피아 사이에 중간 장소가 없는 흑백 논리, 이념적 절대화만을 공유하는 모습이다.
Abstract
An anthology of poetry 『children of heroic country』 is representative children’s book of poetry in North Korea.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configuration aspect of socialist patriotism and characteristic of expression of the anthology. For the investigation, the anthology was divided into four parts. Those four parts include unquestioned loyalty, heroism that worship war veteran, collectiveness as a labor hero and internationalism. The works in the anthology repeat discussion concerning above four parts. In addition, language inducement is used to effectively represent such structure. For example, dichotomous categorization, exaggerated or monotonous metaphor and frequent repetition are used. By those works, North Korea’s war reality was concealed, distorted and justified. Hence, Juvenile poetry in North Korea during war period was egocentered and self-repressive to achieve vigorous patriotism. They are characterized as ideological absolutization and dicho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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