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전반기 북한 문학교육교양 매체 『아동문학』의 주제적 경향
Thematic Trends of the Children’s Literature as a Medium of General Literary Education in North Korea, 1960~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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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1960년대 전반기 북한 아동(청소년)문학교육교양장을 대표하는 『아동문학』의 자료 일부를 발굴하여, 그 주제적 경향을 살펴보았다. 이는 대략 다섯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었다. 첫째, 재일조선인 귀국 운동의 정당화를 표방하는 작품들이 다수 창작되었다. 둘째, 중국 동북지역에서의 김일성의 항일혁명투쟁 정신을 계승하려는 의도에서 당시의 아동단, 소년 탐험대 등 혁명투사들의 행적이 형상화되었다. 셋째, 남한의 현실을 궁핍하게 형상화하면서 북한으로 편입되는 적화통일을 상상하는 남반부 내부의 저항의지를 그려내고 있다. 넷째, 6.25전쟁(조국해방전쟁)의 적대적 묘사를 통해 적에게 증오감을 키우는 집단기억을 내면화시키려는 형상화에 치중하는 주제이다. 다섯째, 북한의 천리마 운동과 사회주의적 애국주의를 드러내면서 사회주의 낙원 구현에 힘쓰는 아동과 청소년의 형상을 창조하고 있다. 이러한 재현의 과정에는 시사적인 혹은 정치적인 혹은 현장적인 시대적 추진 과정들이 녹아 있었다. 그 대표적인 준거로는 김일성의 교시가 있다. 1960년 11월 27일의 교시가 간도의 항일혁명투쟁을 사상적 원류로 인정하면서 동시에 천리마 현실과 사회주의적 애국주의를 강조하는 방향이었다면, 1961년 4월 25일의 교시는 학생들의 공산주의교양사업을 혁명전통과 밀접히 연결시킬 것을 지시한 것이다. 1964년 11월 7일의 교시는 이러한 혁명주제가 보다 외연을 확대하면서 혁명담론에 남한의 현실 문제와 6.25전쟁 소재가 같이 취급되었다. 1962년 5월 3일의 교시는 아동문학의 대상을 청소년층으로까지 확장시키는 것이었다. 이러한 교시들은 결국 『아동문학』에서 사회주의적 애국주의와 북한을 중심으로 한 조국통일 문제로 집약되는 주제를 구조화하고 있다. 아울러 이 문학작품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고유한 집단기억을 내면적으로 축적시키면서 당대 현실을 혁명적 낭만주의에 바탕 한 낙관적 전망으로 긍정케 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thematic trends of children’s literature in North Korea, focusing on the Children’s Literature, 1960-1965, which is one of the domestic official journals.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these monthly periodicals shows the trends of North Korea’s general literary education field from 1960 to 1965. This journal has five main themes; first, it depicted the justice of the Return Home Movement of Japanese-Korean; second, it was intended to inherit the resistance of Kim Il Sung against the Japanese rule in Northeastern districts of China; third, reality of South Korean children, for Uni-Korea, was represented as people’s poor and meager life; fourth, children’s collective memories(remembrances) in Korean War were appeared by affirmative appropriations through malice(written on the revenge note) and hatred against enemies like as American-Imperialists; and fifth, it was revealed socialistic patriotism and actuality of the Chollima(thousand-ri-a-day horse) Movement in North Korea. In conclusion, the duty of the periodical was to cultivate children’s political spirit and to produce them within the sociopolitical life forms through the above-mentioned themes. So the children became the ‘human type of communism’ with courage, fortitude, and strength of mind through the Children’s Literature in the first half of the 196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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