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고해정토』에 나타난 공해병과 앙가주망- 1인칭 여성 언어로 기록하기

A Study on Environment Pollution Disease and Enganement of Ishimure Michiko’s Kukaijodo : Writing in the language of a first-person female point of view

0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이 연구는 이시무레 미치코의 『고해정토(苦海淨土󰠏わが水俣病)』를 미나마타병이라는 1960년대의 공해병을 기록한 대표적 문학작품으로서, 이 작품의 특징인 1인칭 여성 언어로 말하기라는 특징과 기록적 특징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였다. 우선 1960년대의 고도성장기의 서발턴(subaltan)으로서, 미나마타병 피해자의 ‘말할 수 없는 목소리’를 1인칭 여성의 목소리로 재현한 특징을 분석했다. 이 소설에 나타난 1인칭 여성 화자의 서술은 사소설의 ‘고백’과 상통하고, 그것은 화자가 공해병 피해자와 당사자로서 공감을 강조하는 형식이었다. 다음으로, 20세기 근대문명의 재앙인 미나마타병을 ‘고발’하는 기록으로서, 이 소설은 당대 현실에 참여(앙가주망)하는 방법으로서의 의미가 있었다. 미나마타병 피해자들의 현실이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의 힘없는 인민들의 내일’의 모습이고, 이 차별과 배제가 공생(共生)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현실임을 고발함으로써, 현대 일본에 저항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이시무레 미치코는 1인칭 여성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소설과 전후의 기록문학의 스타일을 탈구축하여 디스토피아의 시대를 넘어 새로운 생태적 세계를 지향하는 문학으로, 일본의 근대를 뛰어넘으려는 새로운 시점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focuses on the characteristic stylistics of the work of femininity, I󰠏novel, and a docuement in the 1960s of Ishimure Michiko. I analyzed the features of the expression of Minamata disease patients from the voice of women as a subaltern during the high growth period of the 1960's. First, it was considered that the features of ‘confession’ of I󰠏novel in the Japanese modern era were the form which emphasized the self as a Minamata disease patient. This novel is meaningful in which it is expressed from a women’s perspective. The first person female point of view is a form in which the speaker emphasizes empathy as a victim of the pollution disease. Second, the ‘accusation’ of Minamata disease was meaningful as a form of ‘Docuement’ in reality. This is because the victims of Minamata disease resisted Modern Japan not because of their own problem, but ‘tomorrow of the powerless people of Japan’ . In conclusion, Ishimure Michiko pursued literature that aimed at the ecological world beyond the time of the dystopia, deconstructing the style of I󰠏novel and post󰠏war docuement literature, based on the voices of women. Therefore, these factors Ishimure Michiko showing a new perspective on Modern Japan Literature.

참고문헌 (27)

  1. 김경인, "공해(公害)사건 문학의 시스템 및 가치 고찰 – 일본의 공해사건과 문학을 중심으로 –", 일본연구, (72), pp.133~157 (2017), 일본연구소[DOI]
  2. 김경인, "石牟礼道子의 『菊とナガサキ』를 통해 보는나가사키 조선인 원폭피해자의 실태와 恨", 日本語敎育, (66), pp.203~219 (2013), 한국일본어교육학회
  3. 김경인, "石牟礼道子의 『苦海浄土-わが水俣病』의 기록주의", 일본연구, (18), pp.175~201 (2012), 글로벌일본연구원
  4. 로절린드 C. 모리스,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서발턴 개념의 역사에 관한 성찰들" (2013), 그린비
  5. 심정명, "경계를 묻는 문학적 실천: 이시무레 미치코 『고해정토』로부터", 비교문학, (66), pp.91~111 (2015), 한국비교문학회
  6. 오미정, "일본 전후문학과 식민지 경험" (2009), 아카넷
  7. 오미정, "고도성장기의 반근대적 상상력- 이시무레 미치코(石牟礼道子)의 고해정토(苦海淨土)를 중심으로 -", 일어일문학연구, 109, pp.269~290 (2019), 한국일어일문학회[DOI]
  8. 우에노 지즈코, "여자들의 사상" (2015), 현실문화
  9. 이시무레 미치코, "슬픈 미나마타" (2007), 달팽이
  10. 이시무레 미치코, "신들의 마을" (2015), 녹색평론사
  11. 요사노 아키코, "세이토" (2007), 어문학사
  12. 천정환, "서발턴은 쓸 수 있는가 : 1970~80년대 민중의 자기재현과 ‘민중문학’의 재평가를 위한 일고", 민족문학사연구, (47), pp.224~254 (2011), 민족문학사연구소
  13. 池沢夏樹, "個人編集 世界文学全集 Ⅲ-04 苦海浄土 石牟礼道子" (2011), 河出書房新社
  14. 岩岡中正, "ロマン主義から石牟礼道子へ" (2007), 木鐸社
  15. 与謝野晶子, "そぞろごと", 青鞜, (創刊) (1911), 青鞜社
  16. 石牟礼道子, "個人編集 世界文学全集 Ⅲ-04 苦海浄土" (2011), 河出書房新社
  17. 江藤淳, "と喪失 "母"の崩壊" (1967), 河出書房新社
  18. 岡田孝子, "不思議な人 石牟礼道子さんを思う", 社会文学, (49) (2019), 日本社会文学会
  19. 斎藤美奈子, "日本の同時代小説" (2018), 岩波新書
  20. 坂口博, "「サークルの時代を」を読む『戦後文化運動研究への招待" (2016), 影書房
  21. 鳥羽耕史, "1950年代「記録」の時代" (2016), 河出書房新社
  22. 早助よう子, "文芸別冊 追悼 石牟礼道子さよなら、不知火の言葉" (2018), 河出書房新社
  23. 花崎皐平, "ひとびとの精神史 第3卷 六〇年 安保 1960年 前後" (2016), 岩波書店
  24. 日本, "アジア", pp.2006, 米谷匡文
  25. 米本浩二, "評傳 石牟礼道子 渚に立つひと" (2017), 新潮社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