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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 신라전의 분석과 저술 목적

An Analysis of The Records of Silla of Hanyuan(『翰苑』 新羅傳) and Its Purpose of Pub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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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본고는 『翰苑』이라는 類書가 과거 준비와 응용, 시문의 작성 등의 편찬 목적이 있다는 점과 『翰苑』 新羅傳이 7세기 중반 唐人 張楚金의 시각에서 편찬된 사료라는 전제하에 논지를 전개하였다. 張楚金은 7세기 중반까지의 신라 관련 사서를 검토하였고, 기존의 사서 중 신라의 기원을 올바르게 쓴 것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자신의 검토 결과에 따라 현재의 이해와 달리 신라의 기원을 斯盧國과 연결시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신라는 辰韓과 卞辰에서 기원하지 않았고, 그 지역을 다스릴 뿐이라고 이해하게 되었다. 아울러 신라의 기원은 불명확하며, 晉과 宋 사이의 시기에 건국되었다는 것만 알 수 있다고 서술하였다. 이와 같은 장초금의 신라사 인식은 현재의 이해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이를 신라사 이해에 대한 오류 내지는 무관심으로 치부하는 것은 곤란하다. 『翰苑』 新羅傳의 서술은 약 1,400년 전의 唐人 관료가 제반 사서를 검토하여 내린 나름의 신라사 이해이자 사료의 고증 방식과 騈儷文 작성의 모범답안을 제시하여 類書의 편찬 목적을 이행한 결과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Abstract

This study developed its points based on the premises that the Leishu(類書) titled Hanyuan(『翰苑』) was published to promote the preparation and application of the state exam and create poetry and prose and that The Records of Silla of Hanyuan(『翰苑』 新羅傳) was a historical material published in the viewpoint of Zhang Chujin(張楚金) from Tang Dynasty(唐) in the middle seventh century. Zhang Chujin(張楚金) concluded that no old history books recorded the origin of Silla(新羅) right after reviewing history books about Silla(新羅) until the middle seventh century. Based on his review results, he did not connect the origin of Silla(新羅) to Saroguk(斯盧國) unlike the current understanding. As a result, it was understood those days that Silla(新羅) did not originate from Jinhan(辰韓) and Byeonjin(卞辰) and merely ruled the regions. It was also recorded that Silla(新羅) had no certain origin and was only known to have been founded between Jin Dynasty(晉) and Song Dynasty(宋). These perceptions of Silla(新羅) history by Zhang Chujin(張楚金) have considerable differences from the current understanding, but they should not be regarded as his error or disinterest in the understanding of Silla(新羅) history. The descriptions in The Records of Silla of Hanyuan(『翰苑』 新羅傳) should be accepted as a Tang(唐) official's understanding of Silla(新羅) history based on his review of all the history books approximately 1,400 years ago and as an outcome of him fulfilling the publication goal of a Leishu(類書) by presenting a historical investigation method for historical materials and a model answer for Pianli(騈儷文) com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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