考古資料를 통해 본 加耶의 沿岸航路 - 港市(항시)國家論을 통해 -
Coastal Routes of GAYA based on Archaeological data - As Port city states the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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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의 목적은 港市國家論(항시국가론)을 통해 남해안에 형성되어 있던 연안항로를 복원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남해안의 연안항로에 대한 연구는 백제ㆍ문헌사적 자료가 주된 대상이었다. 그러나 남해안 일대에서 확인되는 고고자료를 통해 볼 때 그 계보가 諸 가야에 집중되어 있어, 검토할 필요성을 제기할 수 있었다. 먼저 남해안의 자연지리적 요소를 살펴보았으며, 외래계 요소가 집중되는 곳을 ‘港市(항시)’로 정의하였다. 또한 ‘港市(항시)’의 변천양상을 통해 沿岸航路(연안항로)를 설정할 수 있었으며, 그에 내포된 역사적 의미를 도출하였다.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먼저 남해안의 자연환경은 다음과 같다. 계절풍은 지구의 자전과 주변 기단ㆍ환경의 영향으로 여름의 남동풍, 겨울의 북서풍이 분다. 해류는 쿠루시오(Kuroshio, 黒潮)의 일파인 대마난류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또한 조수간만의 흐름으로 볼 때 대체적으로 만조에는 동→서, 간조에서는 서→동의 해류 흐름이 확인된다. 그리고 港市國家論(항시국가론)을 통해 남해안의 港市(항시)에 대해 살펴보았다. ‘港市國家論(항시국가론)’을 재검토한 결과 港市(항시)는 해양 교역의 거점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남해안 港市(항시)의 변천과 그 시기를 세분했을 때, Ⅰ기는 3`C 中~4`C 前로 古김해만 일대를 중심으로 존재하나. Ⅱ기인 4`C 中~後에는 古김해만 일대와 마산 현동, 거제 아주동, 창녕 계성리, 여수 둔전, 광양 용강리 석정유적 등 남해안 각지에 분포한다. Ⅲ기는 5`C 前~中로, 古김해만 일대의 港市(항시)가 계속해서 운용되는 양상과 함께, 여수 둔전ㆍ죽림리 차동유적 등지에서 외래계 요소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Ⅳ기인 5`C 後 이후에는 가야의 港市(항시)가 운용되지 않는다. 앞서 분석한 자연지리적 환경과 港市(항시)의 변천양상을 통해 남해안에 형성된 가야의 沿岸航路(연안항로)를 설정했다. 또한 고고자료의 출토 양상이 다양하게 변화함에도 주요 거점의 港市(항시)가 계속해서 운용되는 점에서 港市(항시)의 주체가 교체되는 반면에 연안항로는 누세대적으로 이용되었음을 증명했다. 마지막으로 諸 가야의 港市(항시)와 이를 중심으로 형성된 沿岸航路(연안항로)에 내포된 역사적 의미를 고찰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store the coastal routes that were formed along the southern coast through an analysis of the “Port state Theory” (港市(항시)國家論). Until now, research on the coastal routes along the southern coast has primarily focused on the historical and literary materials related to Baekje. However, upon examining archaeological evidence found in the southern coastal regions, it became evident that the lineage of these routes was concentrated in various Gaya regions, necessitating a reassessment. Therefore, defining the places where these foreign elements are concentrated as ‘Port Cities,’ the study explores the changing patterns through the “Port City State Theory” and examines the coastal routes and their significance. In summary, the content is as follows. First, the natural environment of the southern coast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Seasonal winds are influenced by the surrounding environment, resulting in the southeast winds during the summer and northwest winds during the winter. Tidal currents are significantly influenced by the Kuroshio (黒潮), a warm ocean current. Additionally, when considering the flow of sub-surface water, an east-to-west flow is observed during high tide, while a west-to-east flow is confirmed during low tide. Furthermore, an examination of the port cities along the southern coast was conducted through the “Port State Theory” (港市(항시)國家論). Upon a reevaluation of the theory, it was determined that port cities could be understood as pivotal centers for maritime trade. When examining the periods of port cities along the southern coast in detail, the first period (Ⅰ) is limited to the 3rd to 4th century BCE, confirmed only in the ancient Gimhae Bay area. The second period (Ⅱ) spans from the 4th century BCE to later times and is identified in various southern coastal areas, including the ancient Gimhae Bay, Masan Hyundong, Geoje Ajudong, Changnyeong Gyesung-ri, Yeosu Dunjeon, and Gwangyang Yonggang-ri Seokjeong site. The third period (Ⅲ) ranges from the 5th century BCE to the middle, indicating the continuous operation of port cities in the ancient Gimhae Bay area, along with a concentration of external elements in Yeosu Dunjeon, Jugrim-ri Chadong site, and other places. After the fourth period (Ⅳ) starting from the 5th century CE, there is no confirmation of Gaya's port cities. Through the analysis of the aforementioned results, it was possible to establish coastal routes formed in the Gaya region along the southern coast and derive the inherent historical significance. Prior to setting up coastal routes, despite changes in the excavation patterns of various archaeological materials, the continuous operation of major port cities suggests the persistent utilization of these routes. Consequently, coastal routes were established by considering both the geographical environment and the existence of port cities. Finally, an examination of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Gaya's port cities and the coastal routes formed around them was underta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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