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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중남미 한인사회: 멕시코와 브라질의 경험

The Impact of COVID-19 on the Korean Community in Brazil and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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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이 논문은 코로나19가 멕시코와 브라질 한인사회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논문이다. 멕시코에서는 영주권자 인구 감소가 크지 않았으나 브라질의 경우 2만 명 가까운 한인이 다른 국가로 이주하였다. 과거 경제위기에도 이렇게 큰 폭의 감소는 없었으나 주로 의류업에 종사하는 브라질 한인들이 의류업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봉쇄로 사업 포기 후 다른 국가로 재이주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한인들간의 불평등이 심화되어 생계 곤란을 겪는 한인들도늘어났다. 이에 한인회를 비롯한 여러 한인단체들이 한인들을 돕기 위해 기부에 적극적으로나섰고, 백신접종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등 한인들의 연대가 큰 힘을 발휘하였다. 코로나19 위기는 한인사회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기도 했지만, 한인회 활동에 소극적이었던 청년층과 청소년들의 참여가 늘었고, 위기 극복 과정에서 형성된 연대와협력은 한인사회의 재도약의 기회가 되었다. 특히 정부의 방역물품 전달과 지역사회 기부, 이민 60주년 계기 공공외교에 현지 공관과 적극 협력하였는데, 이는 우리의 외교 자산인 디아스포라가 공공외교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Abstract

This article analyzes the impact of COVID-19 on Korean communities in Mexico and Brazil. In Mexico, the population of permanent residents did not decrease significantly, but in Brazil, close to 20,000 Koreans migrated to other countries. It seems that Koreans in Brazil who are mainly engaged in the clothing industry have relocated to other countries after giving up their business due to the long-term lockdown and the recession in the clothing industry. Also, inequality among Koreans has deepened. Accordingly, the Korean Association and other Korean organizations actively donated to help Koreans. The participation of young generation who were passive in the activities of the Korean Association increased, and the solidarity and cooperation formed in the process of overcoming the crisis became an opportunity for the Korean community to take another leap forward. In particular, they actively cooperated with the Korean embassy in the delivery of quarantine supplies by the government, donations to local communities, and diaspora public diplomacy on the occasion of the 60th anniversary of immigration. This is an example of how diaspora, our diplomatic asset, can become a main actor of public diplo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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