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작(幻作)된 『환단고기(桓檀古記)』
Fantasized Hwandangogi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유립은 한국의 고대사를 영광스럽게 포장하기 위해 중국의 식민 정권인 기자 조선을 말살하고자 했다. 그 노력의 결정체가 『환단고기』이다. 기존의 국수주의 역사책인 『규원사화』나 『단기고사』를 통해서는 기자 조선을 말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유립은 새로운 역사책이 필요했다. 이유립은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가지 위서를 만들어나갔는데, 그런 위서들을 모아서 『환단고기』라는 이름을 70년대에 붙이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이유립이 조직한 ‘단단학회’의 기관지 『커발한』에 잘 드러나 있다. 1979년에 출간된 『환단고기』는 왜 그 전에 발간되지 않았는지를 해명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편저자로 알려진 계연수가 1980년에 공개하라고 말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미 『환단고기』는 월간 『자유』등에 소개된 바가 있었다. 또한 『커발한』에 점차 구체화되어가는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이 때문에 오랫동안 유사역사학계는 『커발한』을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고 짐작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커발한』에 등장하는 이유립의 역사관과 후일 출판된 『환단고기』와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어떻게 『환단고기』가 위조되었는지를 밝히도록 하겠다.
Abstract
Lee Yu-rip tried to eliminate the Chinese colonial government of Korea, Ki-ja Chosun, in order to bring glory to Korea’s ancient history. The fruit of their efforts is the Hwandangogi. Lee Yu-rip needed a new history book because he could not obliterate the Ki-ja Chosun through the existing nationalistic history books Kyuwonsahwa or Dangigosa. Lee Yu-rip has been making various pseudohistory books over time. Such pseudohistory books were collected and the name Hwandangogi was named in the ’70s. Such a series of processes often appears in the Keobalhan, an organ newspaper of the ”Dandanhakhoi” organized by Lee Yu-rip. Hwandangogi published in 1979 could not explain why it was not published before that time. For this reason, some argue that Kye Yeon-soo, known as the editor of the book, told the public open in 1980. For this reason, some argue that Kye Yeon-soo, known as the editor of the book, told Lee Yu-rip to disclose it in 1980. However, it has already been introduced in the monthly magazine Ja-yu. It also incorporates the gradual materialization of Keobalhan. Therefore, it is conjectured that similar historical scholars had not published Keobalhan for a long time. In this article, we will examine the differences between Lee Yu-rip’s historical view in Keobalhan and the later published Hwandangogi and how Hwandangogi was fabricated.
참고문헌 (32)
- 檀檀學會, "寒暗堂 李裕岦 史學叢書(天卷)" (1983), 모음출판사
- 단학회 연구부, "환단고기" (1998), 코리언북스
- 대야발, "단기고사"
- 북애자, "규원사화"
- 송호수, "한민족의 뿌리사상" (1983), 인간연합
- 안경전, "환단고기" (2012), 상생출판
- 양종현, "백 년의 여정" (2009), 상생출판
- 이유립, "大倍達民族史(전5권)" (1987), 고려가
- 임승국, "한단고기" (1986), 정신세계사
- 국사찾기협의회, "소위「韓氏朝鮮說」에 對하여", 자유 (1977), 자유사
- 김한규, "箕子와 韓國", 진단학보, (92) (2001), 진단학회
- 檀下, "토론의 광장", 커발한, (3) (1965), 단단학회준비회
- 檀下, "토론의 광장", 커발한, (7) (1966), 단단학회
- 檀下山人, "背祖反本의 思想的陰謀正體를 解剖한다", 커발한, (6) (1966), 단단학회준비회
- 檀下山人, "幻作된 箕子朝鮮 <其一>", 자유 (1976), 자유사
- 檀下山人, "幻作된 箕子朝鮮 <最終回>", 자유 (1977), 자유사
- "檀學會略史②", 커발한, (14) (1968), 단단학회
- 류시현, "일제강점기 민족사의 구성과 기자(조선) 인식 -최남선의 기자(조선) 인식을 중심으로", 韓國史學報, (65), pp.195~219 (2016), 고려사학회[DOI]
- 박시인, "箕子攷抄 <우리國史찾기 시리즈 7>", 자유 (1976), 자유사
- 송호수, "천부경의 시원탐구", 국조단군, 2 (1984), (사)단군정신선양회
- "신시개천의 역사적 상징", 커발한, (16) (1969), 단단학회
- "아침해가 먼저 뜨는 倍達나라에 커발한의 新黎明이 환이 트인다", 커발한 (1975), 단단학회
- 안호상, "단군부정;은 민족사적 정통의 부정", 자유 (1976), 자유사
- 이도학, "재야사서해제 『환단고기』", 민족지성, 9 (1986), 민족지성사
- 이석영, "단군조선에 대하여", 커발한, (7) (1966), 단단학회
- 이석영, "빛나는 勳章 檀學界의 先驅", 커발한, (13) (1968), 단단학회
- 이용담, "三神記의 歷史的位置", 커발한, (2) (1965), 단단학회준비회
- 이유립, "커벌한의 원리", 커발한, (4) (1966), 단단학회준비회
- 이정훈, "「환단고기의 진실」제2부 계연수와 이유립을 찾아서", 신동아, (576) (2007), 동아일보사
- 장신, "유교청년 이유립과 『환단고기』", 역사문제연구, 22(1), pp.169~217 (2018), 역사문제연구소[DOI]
- "커발한 中興小錄", 커발한, (47) (1975), 단단학회
- 한배달 편집부, "민족사학의 큰 스승 한암당 리유립 선생", 한배달, (62) (2001), (사)한배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