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화 筆 『花郞世紀』 眞僞性 검토-擬作 詩歌를 中心으로-
A Study on the Authenticity of Hwarangsegi Recorded by Pak Chang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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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근래 소개되어 국어국문학계와 사학계에서 뜨거운 논쟁을 벌이고 있는 박창화 筆 『花郞世紀』의 眞僞에 대한 사항을, 이에 수록된 「송사다함가」의 분석을 통해 검토한 결과물이다. 그간의 연구에서 전제되어 있던 ‘박창화는 향가에 대한 소양이 없었다’란 견해를 최근 학계에 소개된 『화랑세기』 殘本에 수록된 「碧波歌」를 통해 재고하였고, 이를 통해 박창화의 향찰표기에 대한 소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고는 향찰에 대한 박창화의 소양이 소창진평의 所論 범주 내에 있음을 논증하였고, 이를 확대하여 『필사본 화랑세기』에 수록된 「송사다함가」의 ‘風只․浪只’ 등의 표현 역시 그 범주에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송사다함가」에 나타난 ‘忍麽(차마)’라는 표기, ‘如久爲都(-다고해도)’란 표현 등이 조선 후기 혹은 19세기말에야 나타날 수 있는 요소임을 확인하여 이 작품이 近代人 박창화의 擬作이 분명함을 밝혔다.
Abstract
This thesis investigated the authenticity of Hwarangsegi recorded by Pak Changwha through examining <Songsadahamga>, a poem included in it. It also scrutinized <Byokpaga>, a poem contained in a damaged book of Hwarangsegi, and reconsidered the presumption that Pak did not have any knowledge of the hyangga. It proved that Pak's knowledge of the hyangchal was based on the Sochangjinpyong's theory, and it also verified that some expressions such as "pungi(風只)" and "langji(浪只)" in <Songsadahamga> were constructed on the basis of the same theory. Furthermore, it argued that the expressions such as "chama(忍麽)" and "yoguwido(如久爲都)" in the same poem could only appear from the late 19th century. With all these facts, this thesis drew the conclusion that Hwarangsegi is not the real one written by Kim Daemoon, an official of the Silla dynasty, but a fake created by Pak Changhwa at the early 20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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