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시기 『학생』지에 나타난 여학생교육
Education for Girls Represented in the Haksa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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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식민지시기인 1920년말과 30년 천도교 문화운동의 맥락에서 발간된 『학생』지(1929-1930)에 나타난 여학생교육에 해 분석한다. 『학생』지는 주로 등학생들을 상으로 한 잡지로서 『어린이』보다 상의 청년들이 공유할 수 있는 매체로 작동하고자 했 고, 계몽 성격을 강하게 지니고 있었다. 총 발행부수는 18호로 제한이었지만 당시 학생들 의 생활상, 염원, 좌 등과 련한 문화 맥락들을 상세하게 읽을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주로 여학생교육에 을 맞추어 학생지에 나타난 련 기사들을 분석하고 있다. 『학생』지 는 소 등교육을 받는 여학생이라는 새로운 층이 여히 외이면서도 사회의 자연스런 한 부분으로 수용되고 자리잡아가는 시기의 교육문화를 드러내 주는 요한 자료이다. 한 그 자체가 식민지 문화운동의 한 축이자 주요 교육의 장으로 기능했던 매체다. 이 논문은 이러한 계몽 ‘교육의 장’ 안에 표상된 내용들을 통해, 식민지근의 여학생이 학교를 통해 교육되고 사회으로 규범화되는 양상을 분석했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ways that the education for girls were portrayed in the articles appeared in Haksaing[the student], a short-lived popular magazine published during the Japanese colonization, between March 1929 and November 1930. The Haksaing was among the magazines published as part of the cultural movement led by Cheondogyo. These magazines created new arenas for public communication and often attempted to serve as an alternative to colonial education, by functioning as a medium for public pedagogy, for the cause of nationalism.. The Haksaing, in particular, was targeted at secondary-school students and the concerned intellectuals committed to education. The magazine illustrated in great detail on the school life of the students, including classroom instructions and everyday culture in and out of the school. It contained a wide range of views on how concerned intellectuals or the public envisioned the role of an educated woman in the society. The Haksaing provides rich historical material for the analysis on how the image of the emergent group of educated women was constructed and how the girls subjectified themselves vis-à-vis the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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