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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기 ‘자유중국’의 동아시아 지역질서 구상과 한국 인식(1949~1960)

The Freechina`’s Designing on Regional Order of East Asia and Perspective on Korea in Cold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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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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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냉전시기 중국의 대표적인 자유주의 계통의 잡지인 『자유중국』을 통해 중국 지식인들의 동아시아 지역질서 구상과 한국 인식을 살펴보려는 시도이다. 2차 대전의 종결과 미․ 소 중심의 냉전체제의 성립은 종래와 다른 새로운 시공간 인식을 필요로 했다. 냉전시기 중국 자유주의 지식인들은 공산주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고 자유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공간으로서 지속적으로 동아시아 지역질서를 구상하였다. 애초에는 미국의 지원 하에 스스로 동아시아 지역 질서를 주도하려는 발상에서 북대서양 조약체계와 같은 太平洋公約 體制를 구상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구상은 영․미의 지정정책 및 역내 국가들 간의 분절적 지역 인식 때문에 실현되지 못하고, 오히려, 한중일 삼국동맹론이나, 아시아 반공연맹안으로 축소 후퇴하였다. 이후 『자유중국』은 대륙의 제삼세계 외교 전략에 대응하면서, 단순한 이념에 기초한 지역안보 체제보다는 경제, 문화를 포괄하는 지역 공동체등 새로운 구상을 시도하였다. 동아시아 역내 국가들의 분절적 인식을 극복하기 위한 고민의 산물이었다. 한편 이러한 자유중국의 동아시아 인식 변화 속에서 한국 인식도 변화하였다. 애초에는 지역질서의 주변으로서 한국을 인식하였으나 이후에는 반공적 맹방으로서 한국을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한국 인식은 체계적인 접근이 결여된 파편적인 것에 지나지 않았다. 진정한 상호 소통을 가능케 하는 지식 제도화 과정 결여, 미국의 보수주의의 영향등 인식상의 한계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는 현재 중국의 동아시아 인식과 한국 인식을 고려할 때 시사하는 바가 여전하다.

Abstract

This paper has significance in an attempt to review the idea of the regional order for East Asia and Chinese perspective on Korea by analyzing the contents of the Freechina, the most famous magazine for representing Chinese liberalist in the Cold War era. The ending of the World WarⅡand the rising of the Cold War roused the new spatio-temporal recognition among Chinese liberalists. The Chinese liberalist continuously designed a regional order of East Asia suitable for defending himself from threat by communist China and realizing the principles of freedom. That was tentatively named PPTO(Pan-Pacific treaty organization) modeled on NATO. The aim of that idea was for China to take a leadership for the regional order of East Asia by military support from America. But that is not realized, and the goal was retreated to establishing a regional organization based on individual groups with the soft power, because of the segmentation policy of the western for the stable order of EA, and the divided recognition on each other in EA. Hereafter, scope of EA that they contemplate is confined to Korea-China-Japan allied nations. But they learn from the previous experience and redesigned East Asian Community as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Meanwhile, the change of their idea on regional system of EA of Freechina was accompanied with the change of their Identity and Perspective on Korea. The image of Korea in Freechina is changed from a peripheral nation to an allay nation for anti Communism. But recognition about Korea in Freechina is not systematic style but fragmented one. For better communication, it must be introduced more knowledge on each other into Knowledge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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