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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대일공무역 결제수단의 변경과 금납화 –1841년의 사례를 중심으로–

Changes in Payment Methods and Payments in Money in Korean-Japanese Official Trade during the Nineteenth Century: Focusing on Official Trade in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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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초록

근대 이전 한국과 일본의 무역은 민간이 주도하는 사무역[開市貿易]과 정부가 직접 개입하는 공무역[官營貿易]의 둘로 나뉜다. 공무역에서 일본 측이 가져온 물품에 대하여 조선 정부는 15세기 초 면포[公木]로 결제해 주기 시작했다. 17세기 중엽~19세기 중엽에는 그 일부가 쌀[公作米]로 바꾸어 지급되었다. 그리고 18세기 중엽~19세기 초에는 공목의 일부가 인삼으로 결제된 적도 있었다. 이 논문에서는 19세기 초반 이후 공무역의 결제수단으로 은[上銀]과 동전[大錢]이 추가로 활용된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一代官) 매일기』와 한국과 일본의 고문서(古文書)를 이용하여 1841년 한 해 동안 공무역 결제 실태를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이를 통해서 조선의 면포[公木]・쌀[公作米]・은[上銀]・동전[大錢]이 대마도 경제와 조선시대 한일관계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음을 살필 수 있게 되었다.

Abstract

The Korean-Japanese trade in the pre-modern period was divided into private trade (gaesi), which was led by the private sector, and official trade (gongmu), in which government officials participated. The Joseon government paid cotton cloth(gongmok) in the official trade to Japanese traders for their exports from Japan in the fifteenth century. Later, the Joseon government converted some of the cotton cloth, which was the Japanese settlement in the official trade, into rice (gong jakmi) from the mid-seventeenth century to the mid-nineteenth century. And Korean ginseng was used as the method of payment in the official trade from the mid-eighteenth century to the early nineteenth century. That Korean silver (sangeun) and bronze coin (daejeon) were provided to the Japanese side as an additional method of payment has become clear in this paper. The daily records of the Japanese trade authority (ichidaikan) and archive materials written by Korean and Japanese officials enabled clarification of conditions of payments in the official trade for 1841. These documents show that Korean cotton cloth, rice, silver, and bronze coin held important positions in Tsushima domain’s economy and in Korean-Japanese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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