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정지용 시에서 주체의 양상과 의미

A Study on the aspect and meaning of subject in Ji-Yong's poetry

0

조회

0

다운로드

9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정지용 시에 대한 최근의 연구는 대체로 자연을 소재로 한 후기시에 집중되고 있다. 동양적 자연관과 미학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평가되는 후기시는 지용 문학의 성과가 축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후기시에서 이룩된 성과의 구체적인 내용과 성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대체적으로 지용의 후기시의 성격을 동양미학으로의 회귀로 보는 쪽이 우세한 형편이다. 그리고 그와 같은 결론을 내림에 있어서도 지용 시의 전체적인 변화 과정보다는 후기의 몇몇 시들에 지나치게 편중된 시선이 작용하고 있다.본고에서는 주체성이라는 관점을 통해서 지용 시의 양상과 의미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주체성이란 주체가 근대 세계와 맺는 특별한 관계 양상을 뜻하는 정도의 의미를 지닌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초기시부터 후기시까지 지용 시에서 작용하는 주체의 내밀한 양상을 시적 변화와 관련지어 보았다.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서 더 자세한 사항이 드러나겠지만 지용 시에서 주체는 시간의 변화에 따라 무력화되는 양상으로 드러난다. 그와 같은 무력함은 근대적 논리와 상상력의 파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것이 파시즘적 사회의 강압과 무관하지 않음은 당연한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창작된 지용의 후기시들에서 우리는 동양적 한가로움이 아니라 근대적 우수를 발견하게 된다.

Abstract

The studies of recent times on Ji-Yong's poetry are concentrated on the 'latter poetry' related to nature. it is a accumulated result of the Oriental view of nature and an aesthetics which are characteristic of Ji-Yong's literature. but it is still being refuted what concrete contents and character of it is. now it is predominant that his latter poetry is result of return to the Oriental aesthetics. and in that case, a gaze which is leaning upon some later poems is operating. Here, I tried to investigate the quality and aspect of Ji-Yong's poetry through the point of view like subjectivity. it is generally meaned as the special relation between subject and world. in this angle, I try to connect the change of the whole poetry to the secret aspect of the subject in Ji-Yong's poetry. subject in Ji-Yong's poetry is being powerless. powerlessness such a like means the bankruptcy of the modern logic and imagination, and it is not unrelative to the oppression of the fascist society. Ji-Yong's latter poetry which was created in this condition, we detect not the Oriental spare but the modern melancholy.

참고문헌 (31)

  1. "정지용 시 126편 다시 읽기" (2004), 민음사
  2. "정지용의 바다시편과 산시편의 연속성 연구", 12권(2호), pp.77~100 (2004)
  3. "비극적 아이러니와 그 초월 시와 시학", pp.122~133 (1996)
  4. "정지용 문학의 현대성" (2000), 소명출판
  5. "주지적 태도에서 ‘思無邪’까지", 7집, pp.7~18 (2002), 한국시학회
  6. "정지용 시의 공간과 고독 정지용 시의 미학성" (2004), 소명출판
  7. "정지용 시 정신의 본질", 19집, pp.9~35 (2003),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8. "정지용 시의 공간과 죽음" (2002), 월인
  9. "1930년대 시의 자연과 감각", 25집, pp.7~37 (2005), 한국문학연구학회
  10. "정지용의 바다와 鄕愁", (4호), pp.253~277 (1999)
  11. "鄭芝溶 후기 散文詩의 象徵性과 社會性에 대한 고찰", 110권, pp.199~218 (2001), 한국어문교육연구회
  12. "산행체험과 시집 백록담의 의미", 19집, pp.36~58 (2003),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13. "정지용 시에서 詩人의 초상과 언어의 특성", 6집, pp.131~158 (1998), 한국현대문학회
  14. "정지용의 시와 기행산문에 대한 연구", 9집, pp.175~234 (2001), 한국현대문학회
  15. "지용의 자연시와 성정(性情)의 탐구", 12집, pp.245~290 (2002), 한국현대문학회
  16. "정지용 시에 나타난 시간성의 수사학적 의미", 9집, pp.207~242 (2003), 한국시학회
  17. "정지용 후기 시와 선비적 전통 시와 시학", pp.189~210 (2003)
  18. "정지용의 山水詩 考察", 6집, pp.153~174 (2002), 한국시학회
  19. "정지용 시에서 시계의 의미와 감각", 12집, pp.291~315 (2002), 한국현대문학회
  20. "정지용 시의 심층적 탐구" (1999), 태학사
  21. "정지용 시의 해학성 정지용 이해" (2002), 태학사
  22. "정지용 후기 시의 시적 상황", 15집 (2002), 우리문학회
  23. "鄭芝溶의 시집 白鹿潭의 世界와 美的 論理", pp.207~240 (1990)
  24. "정지용 시의 내적 동인으로서 童詩", 7집, pp.243~266 (2002), 한국시학회
  25. "鄭芝溶의 山水詩와 隱逸의 精神", pp.79~112 (1986),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26. "한국 현대시와 산수시의 미학", 28집, pp.81~100 (2002), 한국비교문학회
  27. "정지용 자연시에 나타난 정 景에 대한 고찰", pp.81~103 (1995), 한국현대문학회
  28. "鄭芝溶의 散文과 傳統에의 志向", pp.237~256 (1987),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
  29. "표상 공간의 근대" (2001), 소명출판
  30. "관찰자의 기술" (1999), 문화과학사
  31. "히치콕과의 대화" (2000), 한나래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