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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자본주의의 성격과 전근대적 유교담론문화

The character of korean capitalism and premodern confucian dis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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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초록

이 논문은 한국적 자본주의의 성격을 분석하며 IMF 위기를 전후해서 한국 사상계에 활발하게 진행된 유교자본주의론과 관련된 유교담론을 살펴본다.개발독재기 한국적 자본주의에 의해 주도된 경제성장은 사실상 한국의 산업화과정이지 근대화의 과정은 아니다. 그 사회의 근대성을 가늠하는 지표는 경제일 수만은 없다. 그 사회의 근대성은 전근대인 사회와 차별될 수 있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제반영역에서 근대적 요소를 갖추어야만 비로소 실현된다. 1997년 11월 IMF 위기를 전후해서 발전국가론과 그 맥을 같이 한 유교자본주의론에 대한 유교 담론이 동양사상계에서는 활성화된다. 그러나 이 이론은 경제지상주의에 사로잡혀 한국적 자본주의가 낳은 현실보다는 과거에 의존하여 논공행상을 하거나, 과거에 대한 냉철한 분석보다는 미래를 향한 막연한 관념적 대안들만을 의식적 내지 무의식적으로 쏟아 낸다. 이러한 유교자본주의를 중심으로 펼쳐진 논쟁들에서는 본원적 유교문화전통에서 접할 수 있는 조화로운 사회를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제도, 문화, 의식 등에 대한 균형적인 현실 감각을 찾아볼 수 없고 문화적 헤게모니에 대한 적응과 경제적 효율성만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이들 유교자본주의를 둘러싼 논의에서는 현재 유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과거와 미래의 유교만이 있을 뿐이다.

Abstract

The character of korean capitalism and premodern confucian discourse culture / Kim, Ye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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