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이트칼라 전일제 정규직 임금근로자의 야간초과근무에 관한 연구: 2014년과 2019년 생활시간조사 비교 분석
Full-time White Collar Wage Earners’ Overtime Work After the Regular Hours in Korea: A Comparative Analysis of 2014 and 2019 Korean Time Use 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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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018년 실시된 주 52시간 상한제가 초과 근무를 양적 및 질적 차원에서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서 본 연구는 2014년과 2019년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화이트칼라 전일제 정규직 임금노동자들의 일과 후 초과근무가 젠더, 야근 여부, 근무장소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특징들은 2018년 주 52시간 상한제 시행 전후로 어떠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2014년 대비 2019년에 야근자 비율 및 야근시간의 전체 평균은 감소하였고, 야근자들의 평균 야근시간 및 하루근무시간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비야근자 집단의 하루 근무시간 평균은 소폭 증가함으로써 야간근무자 중 일부가 2019년에는 비야간근무자 집단으로 편입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직종별 비교에서는 사무직이 야간 초과근무 시간량에 있어서 주 52시간 상한제 시행에 가장 먼저 영향을 받았지만, 장소별로 분석해본 결과 2014년 대비 2019년에 직장에서의 야근 시간은 감소한 반면 집이나 실내에서의 야근 시간은 증가함으로써 주 52시간 상한제가 실제 업무량 감축으로 이어지기 보다는 직장에서의 근무시간량만을 제한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하였다. 야간 초과근무시간을 종속변수로 한 회귀분석에서는 성별, 직종, 야간 근무장소 등이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주관적인 행복 척도를 종속변수로 한 회귀분석의 결과를 보면 야간근무시간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게 나타났다. 이는 화이트칼라의 경우 야근이 관행이나 눈치에 의해 이루어졌던 과거에 비해 보다 자발적인 선택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 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Abstract
In 2018, the South Korean government implemented the so-called 52-Hour Workweek Policy to curb South Korea’s ternacious problem of long work time practices. This study purposes to delve into how the policy changes both quantitiy and quality of the overtime work hours and what are, or would be, the implications of these changes, if any, on the Korean society and family life. Based on the 2014 and 2019 KTUS (Korean Time Use Survey) data, this paper analyses how full-time white collar wage earners’ overtime work after the regular hours differs by gender, by whether to work overtime, and by where to work overtime, how the differences affect each subgroup members’ lives, and how these features in 2014 data changed in 2019 data. We find that the percentage of overtime workers and the average of entire sample’s overtime hours decreased in from 2014 to 2019, but the average overtime hours of overtime workers have not been changed. Also we find that overtime work at the workplace decreased while overtime work at home or indoors increased in 2019 compared to 2014. Maybe the policy has been conducted in the form of limiting just the amount of working hours at workplace rather than leading to actual workload reduction. Regression analyses indicate that male had longer overtime hours than female and professionals than office workers. Finally the results of another regression analyses using the subjective feelings of well-being as the dependent variables confirm the common sense predi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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