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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과 ‘구인회’ -『시와 소설』의 의의와 「유선애상」의 재해석

Jung, Jiyong and ‘Guinhoe’ -The meaning of the ‘Si wa Soseol’ & the reinterpretation of the ‘Yooseonae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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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시와 소설』은 구인회의 유일한 동인지로, 이 책에 실린 작품은 각자의 문학세계에서 매우 독특한 위상을 차지한다. 그 가운데 가장 이색적인 작품은 박태원의 「방란장주인」과 정지용의 「유선애상」이다. 「방란장주인」은 5,558자의 긴 문장을 하나의 마침표로 처리한 작품으로 그의 문체에 대한 실험의식을 알 수 있게 한다. 「유선애상」 또한 정지용의 시세계에서 이질적인 유형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지금까지 이 시의 소재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유선애상」의 소재에 대한 해석적 관점은 다양하지만, 이 시는 전체 구조가 일관된 하나의 서사를 형성한다. 필자는 이 시의 소재를 ‘유선형 자동차’로 보고 선행연구가가 해명하지 못했던 구절을 일관된 관점으로 해석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리고 시의 어조가 냉소적이라는 사실과 시 제목이 “애상”이라는 점에 착목하여 다음과 같이 해석하였다. 즉, 이 시의 대략적인 서사는 유선형 자동차를 하루 전세 내어 근교로 행락을 떠났던 화자가 경박한 유행풍조에 부화뇌동하는 자신을 반성하고 장거리 여행을 포기하고 중간에서 멈췄다는 내용으로 이해한 것이다. 그러나 여러 논자가 다양하게 해석했던 구절의 의미가 분명히 밝혀진 것은 아니다.

Abstract

Si wa Soseol(Poetry and Novel) is the sole literary coterie magazine of the ‘Guinhoei(九人會)’. The works in this magazine takes very unique status in Guinhoe's members literary world. Park, TaeWon's Banglanjang Jooin(The Landlord of Motel Banglanjang) and Jung, Jiyong's Yooseonaesang(streamlined grief) are very unusual works. Banglanjang Jooin has the only period with 5,888 words. It just prove his experimental consciousness for the style. Yooseonaesang is a different work in Jung's literary world. This poem generate various interpretation so far. Even though there are very various explicate perspective of the theme of Yooseonaesang, this poem makes a consistent narrative in the total structure. I thought this poems' theme to the streamlined car, and I was trying to interpret with the poem with consistent point of view. And I noticed that this poem's tone is a cynical features and title is a ‘Yooseon(streamline)’, so I explained the poem's means as follows : The outline of this poems's narrative is that narrator reflected on himself following the latest frivolous trend blindly on the way to long-distance trip with rent car and stopped the trip. But phrase which interpreted variously by lots of researcher, was not interpreted perfec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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