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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레타리아 문학과 대중화 또는 문학운동과 외부성의 문제

Proletarian Literature and Popularization or Literary Movement and Problem of Ou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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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카프를 중심으로 한 프롤레타리아 문학은, 무산대중을 그 존재론적 기반으로 하면서도 자각된 프롤레타리아의 계급의식을 그 발화의 조건으로 한다는 점에서 어떤 난처한 긴장 위에 서 있다. 게다가 ‘문화통치’로 대표되는 식민지/제국의 언설-법-미디어의 표상체제 아래에서 조직된 운동으로 출발했다는 점에서, 프롤레타리아 문학이 발화하는 언어의 수신자는 이 표상체제의 안과 밖에 모호하게 걸쳐 있기도 하다. 따라서 ‘대중화’는 독자의 차원에서도, 개념의 차원에서도, 나아가 제도적 조건의 차원에서도 불안정한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외부성을 환기시킨다. 또한 김기진과 제3전선파 중심의 소장파가 상이한 입장에서 제기한 ‘대중화’의 과제가 저마다 ‘위기’의 산물이라는 점에서도 대중화를 둘러싼 카프의 논의에는 외부성을 감각하는 계기가 함축되어 있다. 결론적으로, 김기진은 프롤레타리아의 개념을 초과하는 대중화를 주장했지만 ‘문학’으로 귀착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볼셰비키파는 문학의 개념을 넘어선 예술대중화를 꾀했지만 보다 엄격한 ‘프롤레타리아’의 개념으로 회귀했다는 점에서, 양자는 위기 속에서 현실화된 외부성의 계기를 각자 다른 방식으로 닫아버린 것으로 보인다. 이 역사적 사례로부터, 진보적 문학운동은, 자기동일적 실체를 가지는 동시에 부단히 그 동일성을 파괴하는 ‘외부’로 나아가야 하는 모순을 견딜 때에만 진보성을 비권력적으로 보유할 수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Abstract

カップ(KAPF)を中心にしたプロレタリア文学は、無産大衆をその存在論的基盤にしながらも、自覚したプロレタリアの階級意識をその発話の条件にするという点で、ある曖昧な緊張の下にある。しかも、「文化統治」として代表される植民地/帝国の言説-法-メディアの表象体制の下で、組織的な運動として出発したというところで、プロレタリア文学が発話する言語の受信者は、この表象体制の内と外の境界にかかっている。したがって、「大衆化」というのは、読者のレベルでも、概念のレベルでも、さらに制度的条件のレベルでも不安定なプロレタリア文学の外部性を呼び起こす。また、金基鎭と第3戦線派中心の少壮派が相異なる立場から提起した 「大衆化」の課題がいずれも 「危機」の産物であったという点から見ても大衆化をめぐったカップの議論には外部性を感覚する契機が含まれている。 結論的に、金基鎭はプロレタリアの概念を越える大衆化を主張したが、「文学」へ帰着してしまう形で、そしてボルシェビキ派は文学の概念を越えて芸術大衆化を試みたが、より厳密な「プロレタリア」の概念へ回帰してしまう形で、両者は危機の中から現実化された外部性の契機をそれぞれ異なる方式で閉めてしまったようにみえる。この歴史的な例から、進歩的文学運動は、自己同一的実体を持ちながら同時に絶えずその同一性を破壊する「外部」へ進んでいく矛盾を耐えてからこそ、進歩性を非-権力的に確保することができるということを理解でき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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