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Setting up Stelae and Democracy: “Community of Crowns”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역사학

초록

왜 아테네에는 그렇게 많은 석비가 세워졌을까? 통념에 따르면 석비 건립은 민주주의 에토스 (정보 공개)의 수단이었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이런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과연 아테네 시민은 그 석비를 읽을 수 있었을까? 이 의문과 함께 연구의 관심은, 석비의 비문을 통해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려했다는 가정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통한 암묵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졌다는 가정으로 이동했다. 따라서 석비 위에 텍스트를 새겨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소통적 기능론을 유보하고, 필자는 여기서 그 석비에 일부 시민의 이름을 새겨 기념함으로써 다른 시민을 이상적 시민으로 선도하는, 비문의 교육적 기능을 고찰하고 있다. 필자는 이 기능이 아테네에 그렇게 많은 석비가 세워진 주요한 배경이었다고 생각한다. 아테네 시민은 민주적 참여를 호소하는 그 비문의 요청에 부응하여, 그 석비 앞에 서서 그 메시지를 바라봄으로써, 동시에 자신도 그런 영예를 얻기를 희망하면서, 서로 경쟁적으로 폴리스에 기여하고 있었던 것이다. 석비는 그런 의미에서 일종의 위협이자 도전이요, 시민이면 거부할 수 없는 열망의 대상이었던 것이다.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