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조선초기 군사들의 하번(下番)시 복무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military service off-duty term in the early period of Choson dynasty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역사학

초록

조선초기 군사제도의 정비과정을 통해 군역수행방식이 정립되면서, 군사들은 중앙군이나 지방군에서 번상제에 의해 복무하였다. 중앙군은 13개 병종, 지방군은 5개 병종으로 정비되었고, 이들 병종 군사들은 당번시기에 서울에 올라가 왕실의 시위와 숙위를 담당하는 번상근무와 지방의 영진에서 근무하는 유방근무, 변경지역에서 복무하는 부방근무 체제하에서 복무하고 나면, 하번시에는 거주지에서 생업에 종사하도록 하는 체제였다. 그러나 하번시에도 생계를 유지하는데 전념할 수 없었다. 하번시에도 시위패, 갑사, 별시위, 방패 등의 병종은 군사적 임무를 수행해야 했는데 이들은 하번시에도 요해처(要害處)에 번차를 정해 부방근무를 하기도 하였고, 유사시에 동원되어 적변을 진압하기 위해 투입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지역의 치안유지나 역사(役事)에 동원되기도 하였다. 조선초기 군사들은 군적(軍籍)을 작성하여 이에 의해 관리되면서, 소패나 총패와 같은 인원에 의해 번상 및 하번시 관리되었다. 유사시에 대비하여 지역의 영과 진에 녹적(錄籍)하여야 했고, 지역을 이탈할 시에는 관아(官衙)에 보고를 하고 승인을 받은 후에야 가능하였다. 또한 주기적인 점고(點考)와 함께 취재(取才)를 받아야 했으며, 정기적인 습진(習陣)훈련도 받아야 했다. 이는 고려시대와 달리 변경지역에서 외침이 발생하면 중앙군이 증원되지 않고, 지휘부와 소수 군사만 파견되는 국방체계에서 소수의 지방군만이 운영되어 하번군사들도 지방의 군사력으로 관리되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조선초기 군사들에겐 하번기간도 복무가 계속되는 기간이었다고 보여지며, 군역기간은 당번이나 하번이나 군사들에겐 고통스러운 기간이었기 때문에 이를 회피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대립제 등 군역문란 현상이 만연하게 되었다.

Abstract

In Choson Dynasty. Soldiers were served in the central or local military under the bunsang system. After serving as guard and patrol for the royal family in Seoul, or the service in the local military camp, and the defend service in the fringe·land area, they could return to their own occupation. But it was impossible. Some of the soldiers were also required to perform military duties in the period of off-duty. They were forced to serve in the fringe·land area, and they were also mobilized to take action against enemy invasion. They worked for local policing and construction of government issued. The soldiers were drafted by the army register and managed by soldiers such as Sopa or Chongpae, and reported to local military base, and were allowed to leave the area with permission. They had to got regular censorship and military test, and regular battle formation training was also conducted. Unlike the Goryeo Dynasty, The central forces were not reinforced if a invasion in the frontier, while only a small numbe of forces and the command line. Under this system, Therefore, these veterans had to be put into defending duty at the frontier, or immediately mobilized in case of war or a sudden invasion. The military service was still ongoing, even though they were duty off period, and the military service was painful for the soldiers, there was widespread military service confusion, including substitution, to avoid it.

참고문헌 (36)

  1. "조선왕조실록", ~
  2. "경국대전", ~
  3. 권영국, "고려말 중앙군제의 변화", 사학연구, 48 (1994)
  4. 김광철, "조선전기 양인농민의 군역 : 정병을 중심으로", 역사와 경계, 3 (1979)
  5. 김웅호, "조선초기 중앙군 연구", 박사, pp.2017
  6. 김웅호, "朝鮮初期 京軍 再編과 '首都防衛'", 서울학연구, (23), pp.93~121 (2004), 서울학연구소
  7. 김일환, "朝鮮初期 軍器監 別軍考", 역사와 실학, 12 (1999)
  8. 김종수, "16세기 갑사의 소멸과 정병입역의 변화", 국사관논총, 32 (1992)
  9. 김종수, "고려 ․ 조선초기의 부병", 역사교육, 69 (1999)
  10. 김종수, "조선초기 부병제의 개편", 역사교육, 77 (2001)
  11. 민현구, "한국군제사" (1968)
  12. 민현구, "조선초기의 사병", 동양학, 14 (1984)
  13. 박진, "族親衛의 설치와 성격 - 族親衛를 통해 본 王室 구성원 소속 特殊軍 -", 史叢, (65), pp.1~28 (2007), 역사학연구회
  14. 서태원, "조선전기 유사시 지방군의 지휘체계", 사학연구, 63 (2001)
  15. 오종록, "조선 초기 正兵의 軍役 - 15세기 후반을 중심으로", 韓國史學報, (1), pp.110~132 (1996), 고려사학회
  16. 유창규, "조선초 친군위의 갑사", 역사학보, (106) (1985)
  17. 윤훈표, "조선초기 경군의 편성에 관한 연구", 서울학연구, 2 (1994)
  18. 윤훈표, "조선초기 별시위 연구", 국사관 논총, 43 (1993)
  19. 윤훈표, "조선초기 갑사의 통솔체계", 역사와 실학, 17 ․ 18 (2000)
  20. 윤훈표, "조선 개국 초 지방군 운용 체계의 구축과 그 개편", 역사와 실학, (61), pp.243~282 (2016), 역사실학회
  21. 이연수, "조선초기 군역제도 연구", 박사, pp.1996
  22. 이홍두, "조선전기의 잡색군", 군사, 39 (1999)
  23. 임용한, "고려, 조선전기의 부병제", 역사문화연구, (40), pp.87~120 (2011), 역사문화연구소
  24. 정다함, "조선 초기 壯勇隊의 설치 배경과 운영 실태", 韓國史學報, (24), pp.123~164 (2006), 고려사학회
  25. 鄭淸柱, "朝鮮初期의 別侍衛", 석사, 한국사, pp.1983
  26. 차문섭, "선초의 갑사에 대하여", 사총, 4 (1959)
  27. 차문섭, "조선초기의 국방체제", 동양학, 14 (1984)
  28. 차문섭, "선초의 내금위에 대하여", 사학연구, 18 (1964)
  29. 천관우, "朝鮮初期 五衛의 兵種", 사학연구, 18 (1964)
  30. 천관우, "朝鮮初期 五衛의 形成", 역사학보, (17 ․ 18) (1962)
  31. 천관우, "이상백박사회갑기념논총" (1964)
  32. 최종대, "조선시대의 병력충원에 관한 연구", 박사, 행정학, pp.2003
  33. 윤훈표, "여말선초 군제개혁 연구" (2000), 혜안
  34. 차문섭, "조선시대 군사관계 연구" (1996), 단국대학교 출판부
  35. 민현구, "한국군제사 : 근세조선전기편" (1968), 육군본부
  36. 윤훈표, "한국군사사 : 조선전기편" (2012), 육군군사연구소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