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기 보충군의 설치와 역할
The establishment and role of Bochoong-Gun in the former period of Choson dynasty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조선전기 중앙군제의 개혁은 왕권과 중앙집권체제의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왕실 시위와 숙위를 강화하기 위한 중앙군에는 다양한 병종들이 설치되었으나 이중에는 실체가 분명하지 않고 명목상 존재한 것으로 보이는 병종도 있었다. 신분제사회에서 특권층의 입사를 위한 병종이거나 군액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천인들을 징집하기 위해 설치한 병종들도 있었다. 그 동안 보충대는 종량(從良)의 방편으로 양인을 확대하여 군액을 증가시키기 위한 제도이며, 관료들의 천비첩 자손들에게 일정한 기간의 군역을 마치면 거관하여 품계를 받고 입사할 수 있는 제도라는 것으로 고찰되었다. 그러나 보충군은 조선전기 국방체제에서 군사력의 일부로서 역할을 한 것으로도 보인다. 연구결과 보충군은 오위체제로 중앙군이 정비될 때까지 각사에 분속되어, 노역에 종사하거나 병조의 각사에 소속되어 차비노와 사령 등의 임무를 수행하였고, 전투 상황에서는 치중병졸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위체제로 정비된 후에는 의흥위에 갑사와 함께 분속되었는데 의흥위에서도 치중병졸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기타 부여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지방의 보충군은 중앙에 번상하는 번상병이었으나, 북방의 변경지역과 제주지역에서는 번상의 임무가 해지되고 지방 방어군으로서 임무를 수행하였다. 지방군으로 복무하는 보충군은 주로 보병이나 전투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보충군은 군역에만 종사한 것이 아니라 악공이나 북방의 역참의 관부로 임무를 수행하거나, 입마할 능력이 있는 자들은 토관으로 임명되어 역참을 관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도 보인다.
Abstract
The reform of the Joseon Dynasty's central military system was pushed to strengthen the kingship and central power system. Therefore, various kinds of branches of the army have been installed to strengthen the royal family guard, but some of them have been installed and operated with nominally appearing names. In this system, there were a branch of the army to become bureaucrat for the privileged class, or there were a branch of the army to conscript the lowest class of people. One of them is Bochoong-Gun. In the meantime, Bochoong-Gun was considered as two aspects. First, System for expanding the Yang-in(the common people) to obtain additional military recruits. Second, Bochoong-Gun system was a system in which bureaucrats' concubines can participate in the bureaucracy when they finish military service for a certain period of time. Bochoong-Gun was divided into various groups until the central army was organized as Five army system, and engaged in labor or belonged to each company of the military unit and carried out the duties of Chabino and the military command. In the actual situation such as combat, Bochoong-Gun was supposed to act as a transport soldier. After the central army was reorganized as Five army system, Bochoong-Gun was assigned to Uihung-wee with Gap-sa. Perhaps, Bochoong-Gun performed other assigned duties while carrying out his duties as a transport soldier. The local Bochoong-Gun soldiers serverd for the centeral army when they were active, but in the northern flank and in the Jeju region, the centeral army duties were terminated and the provincial defense forces seem to had performed their duties. Bochoong-Gun soldiers who served as provincial troops seem to had performed their duties primarily as infantry or combatants. The Bochoong-Gun did not merely engage in the military service, but also served as court musician, the government officials to handle the posthouse in the northern area.
참고문헌 (51)
- "조선왕조실록", ~
- "경국대전", ~
- "고려사", ~
- "고려사절요", ~
- "호정집", ~
- "동국이상국집", ~
- 강은경, "조선초 무수전패의 성격", 동방학지, 79 (1993)
- 권영국, "고려말 중앙군제의 변화", 사학연구, 48 (1994)
- 김광철, "조선전기 양인농민의 군역-정병을 중심하여", 역사와 경계, 3 (1979)
- 김웅호, "조선초기 중앙군 연구", 박사, pp.2017
- 김웅호, "朝鮮初期 京軍 再編과 '首都防衛'", 서울학연구, (23), pp.93~121 (2004), 서울학연구소
- 김일환, "朝鮮初期 軍器監 別軍考", 역사와 실학, 12 (1999)
- 김종수, "16세기 갑사의 소멸과 정병입역의 변화", 국사관논총, 32 (1992)
- 김종수, "고려․조선초기의 부병", 역사교육, 69 (1999)
- 김종수, "조선초기 부병제의 개편", 역사교육, 77 (2001)
- 김춘화, "조선초기 보충군의 설치와 재편", 한국중세사연구, 4 (1997)
- 민현구, "한국군제사" (1968)
- 민현구, "조선초기의 사병", 동양학, 14 (1984)
- 박진, "族親衛의 설치와 성격 - 族親衛를 통해 본 王室 구성원 소속 特殊軍 -", 史叢, (65), pp.1~28 (2007), 역사학연구회
- 배재홍, "조선시대 천첩자녀의 종량과 서얼신분 귀속", 조선사연구, 3 (1994)
- 석창진, "조선 세종대 三軍 五員 연구", 조선시대사학보, (80), pp.47~76 (2017), 조선시대사학회
- 오종록, "조선초기 정병의 군역–15세기 후반을 중심으로", 한국사학보, 1 (1996)
- 유창규, "조선초 친군위의 갑사", 역사학보, 106 (1985)
- 윤용출, "임진왜란 시기 군역제의 동요와 개편", 부대사학, 13 (1989)
- 윤훈표, "조선초기 경군의 편성에 관한 연구", 서울학 연구, 2 (1994)
- 윤훈표, "조선초기 별시위 연구", 국사관 논총, 43 (1993)
- 윤훈표, "조선초기 갑사의 통솔체계", 역사와 실학, 17 ․ 18 (2000)
- 윤훈표, "조선 개국 초 지방군 운용 체계의 구축과 그 개편", 역사와 실학, (61), pp.243~282 (2016), 역사실학회
- 이성무, "조선초기 군역제도 연구", 박사, pp.1996
- 이성무, "朝鮮初期 奴婢의 從母法과 從父法", 사학연구, 47 (1994)
- 이홍두, "補充隊를 통한 賤人의 身分變動", 동국사학, 30 (1996)
- 이홍두, "조선전기의 잡색군", 군사, 39 (1999)
- 임용한, "고려, 조선전기의 부병제", 역사문화연구, (40), pp.87~120 (2011), 역사문화연구소
- 전형택, "補充軍 立役規例를 통해본 朝鮮初期의 身分構造", 역사학보, 30·31 (1982)
- 정다함, "조선 초기 壯勇隊의 설치 배경과 운영 실태", 韓國史學報, (24), pp.123~164 (2006), 고려사학회
- 鄭淸柱, "朝鮮初期의 別侍衛", 석사, 한국사, pp.1983
- 지두환, "조선전기 군역의 납포체제 확립과정-군호체제 붕괴과정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연구, 1 (1988)
- 차문섭, "선초의 갑사에 대하여", 사총, 4 (1959)
- 차문섭, "조선초기의 국방체제", 동양학, 14 (1984)
- 차문섭, "선초의 내금위에 대하여", 사학연구, 18 (1964)
- 천관우, "朝鮮初期 五衛의 兵種", 사학연구, 18 (1964)
- 천관우, "朝鮮初期 五衛의 形成", 역사학보, (17 ․ 18) (1962)
- 최이돈, "조선초기 보충군의 형성과정과 그 신분", 조선시대사학보, (54), pp.5~52 (2010), 조선시대사학회
- 최이돈, "성종초반 보충대의 지위 : 조선 중기 사림의 신분인식을 위하여", 교육연구, 8 (2000)
- 최종대, "조선시대의 병력충원에 관한 연구", 박사, 행정학, pp.2003
- 최효식, "조선시대 우림위의 성립과 그 편제", 동국사학, 15 ․ 16 (1981)
- 유승원, "조선초기 신분제 연구" (1987), 을유문화사
- 윤훈표, "여말선초 군제개혁 연구" (2000), 혜안
- 차문섭, "조선시대 군사관계 연구" (1996), 단국대학교 출판부
- 민현구, "한국군제사 : 근세조선전기편" (1968), 육군본부
- 윤훈표, "한국군사사 : 조선전기편" (2012), 육군군사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