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古典文學比較硏究의 課題와 問題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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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제 綜合的觀點에서 앞으로의 課題와 問題點을 간단히 提 言하여 두면 다음과 같다. 첫째, 韓.日비교문학 연구가 극히 일부의 時代나 장르 또 는 特定有名作品이나 作者에만 限定, 集中되어 있는 現狀을 벗어나야 한다. 즉 硏究領域과 對象의 擴大가 必要하다. 둘째, 各各相對國의 資料에 대한 폭넓은 蒐集과 考證, 그리 고 理解가 不足하다. 그리고 相對國硏究現狀과 現狀把握에 不足함이 많다. 양국의 연구자들은 自國의 資料와 硏究에 못지 않게 相對國의 資料의 硏究에도 精通하지 않으면 안 된다. 셋째, 文學作品만의 단순한 比較와 對比가 아닌 상대국의 歷 史, 文化, 社會, 政治, 宗敎, 民俗에 대한 統合的이해가 必要하 다. 따라서 硏究方法論에 있어서도 文學만이 아닌 .妹學問, 隣接學問의 方法論的援用이 매우 要緊하다. 넷째, 한일문학의 비교 연구에 있어서는 中國文學과의 關聯 硏究, 즉 三者間의 비교연구가 不可缺하다. 대체로 韓日의 문학 은 중국의 그것과 각각 不可避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어떤 意 味에서 中國文學을 排除한 채 양국문학만의 비교연구는 完全을 期하기 어렵다. 이런 點에서 韓國과 日本, 한국과 중국, 일본과 중국 간의 연구는 한.중.일의 三者比較에 이르러야 완전할 수 있다. 中國側이 지나치게 自己中心的으로 생각하여 한.일 양국의 문학을 邊境, 邊邦視하는 것도 決코 옳지 않다. 다섯째, 東亞細亞의 비교문학연구가 한.중.일의 삼국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도 문제다. 좀 더 지역을 넓힐 필요가 있다. 東러시아의 시베리아 沿岸, 몽골, 티벳, 태국, 베트남을 비롯한 東南亞, 印度까지 포함된 汎亞細亞的次元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하여 世界文學과도 連繫되는 方向으로 가야 한다. 여섯째, 한.일 비교문학 연구의 젊은 世代를 養成하는 일이 다. 특히 古典文學연구의 경우, 現代文學에 比하여 연구가 줄 고 연구의 熱氣가 날로 식어가는 것이 현실이다. 東洋의 古典 文學연구가 이 두 가지를 피하기 어렵고, 따라서 이에 正面突 破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避하거나 迂廻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 이에 못지않게 硏究당국이나 선배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物心양면의 支援이 必須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일곱째, 이상의 모든 문제들을 점차적으로 이루어 나가기 위 하여서는 각국 해당 연구자들의 학술교류, 합동연구, 자료교환, 학술회의 개최, 공동자료조사, 교환교육, 파견연구 등이 자주, 많이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하여 연구의 熱氣를 고조시키고 학 문적 관심을 增幅시킴으로써 한일문학 비교연구는 날로 발전해 갈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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