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에 대한 경영학적 해석 - 시부사와 에이치의『논어와 주판』을 중심으로
An analects of Confucius and Business admini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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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일본 근대 자본주의의 아버지로 불리는 시부사와 에이치澁澤榮一의 ‘논어주의’를 분석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그는 일본 자본주의 초기의 병폐를 해결하기 위해서 『논어』에 주목했다. 그는 공자 사상의 핵심을 의리 합일로 보았다. 이 의리 합일이야말로 정신적 공백 상황의 일본 근대의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보았다. 그의 해석에는 두 가지 특색이 있다. 하나는 부를 추구할 수 있는 것으로 긍정함으로써 실업인(상인)을 근대 시민의 일원으로 간주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경제 행위의 목표를 개인의 행복보다 국부의 창출에 두었다. 이러한 특색은 동아시아에서 경제 행위가 국가주의, 집단주의의 성향을 지니게 하는 데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오늘날 동아시아 경제 모델이 서유럽, 미국의 모델과 상이한 특징을 드러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The aim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analects of Confucius and abacus of Shibusawa Eichi who is named the father of Japanese capitalism. He payed attention to the analects of Confucius in order to eradicate a disease of the Japanese capitalism. He saidt that the heart of Confucius thought is the unity of moral and profit, publish benefit and private profit. He thought that the unity of moral and profit is the clue and key to solve the ills of Japanese society fell into a spiritual panic. There is two key points to what he says. First, a legitimate wealth is not the object of taboo but that of pursuit. Second, the goal of commercial transaction is not extension of personal happiness but the increase of national wealth. Nationalism and totalitarianism of East Asia are greatly influenced by Shibusawa E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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