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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기 대구 ․ 경북 아동문학의 전개

Development of Children's Literature in Daegu․Gyeongbuk during the Korean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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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6‧25 전쟁기 대구․경북지역 아동문학의 전개를 규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 종군작가단의 작품 활동과 『소년세계』의 필진을 교차 확인하였다. 이로써 대구․경북지역아동문단의 재편 과정을 파악하고, 그 성과 및 한계를 살폈다. 6‧25 전쟁기에 대구는 일반문학은 물론이고 아동문학도 피란 작가들이 유입된 지역이다. 그런가 하면 이원수를 중심으로 월간 『소년세계』(1952.7)가 창간되었다. 이 과정에서 전시 대구는 피란문단이 형성되면서 아동문단이 재편되었다. 전쟁이라는 국가적 재난 앞에서 작가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이 시기 아동문학은 해방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 장덕조와 박훈산 등 종군작가의 아동문학 참여와 지역 아동문학가 박영종과 김요섭과 이종기, 이종택 등 신인 작가의 활동을 확인했다. 이들의 활동이 전쟁기 지역문단의 구심점이 되지는 않았지만,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그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했다. 이런 면에서 전쟁기 대구의 아동문학이 ‘휴면기’였다는 정휘창의 회고는 다시 평가되어야 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investigate the development of children's literature in Daegu․Gyeongbuk during the Korean War. To this end, the work activities of a corps of war writers and the writing of the magazine World of Boys(소년세계) were cross-checked. In this way, the reorganization process of children's paragraphs in Daegu was identified, and its achievements and limitations were examined. During the Korean War, not only general literature but also children's literature were introduced to Daegu. On the other hand, monthly World of Boys was founded, centering on Lee Won-soo. In the process, the children's a literary circle was reorganized as the evacuation literary circle was formed in the literary circle in Daegu. Although initiative activities of writers in the face of the national disaster of war cannot be expected, children's literature during this period was relatively insufficient compared to the liberation period. However, in the midst of this, the participation of war writers such as Jang Deok-jo and Park Hoon-san in children's literature and the activities of local children's writer Park Young-jong are notable. In addition, the activities of new artists such as Kim Yo-seop, Lee Jong-ki, and Lee Jong-taek are also notable. Their activities were not the center of the regional literary circles during the war, but they overcame their limitations in the special situation of war. In this respect, Jung Hwi-chang's retrospective that children's literature in Daegu during the war was a ‘dormant period’ should be evaluated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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