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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介의 投身處 晉州 義巖 기록의 재검토

A Review on Jinju(晉州) Uiam(義巖), the Place where Nongae(論介) Drop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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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晉州 義巖은 矗石樓 南江 변에 자리한 바위이다. 壬辰倭亂 당시 論介가 倭將을 끌어안고 투신한 공간으로 유명하다. 논개의 설화는 의암과 함께 변주를 거듭하며 역사적 사건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柳夢寅은 <<於于野談>> 에서 논개의 죽음을 처음 기록했고 그 장소를 의암이 아닌 촉석루 아래 절벽으로 지목했다. 유몽인의 기록은 한편에서 꾸준히 인용되었고 의암 기록의 일면을 장식했다. 이에 이 글에서는 논개의 투신처와 관련한 각각의 기록 양상을 조명하고 아울러 이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사항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논개의 설화가 변화를 거듭한 과정에는 의암의 지형적 특징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과거 문인들이 의암을 마주하며 논개의 고사가 실현 가능한 사건인지 고뇌한 결과의 방증이다. 왜장을 의암에 올리기 위해 논개의 유혹을 가미했고 물에 빠진 이후에는 살아날 수 없는 장치를 추가했다. 이러한 내용은 변화를 거듭하였으니 의암의 설화가 공간적 배경과 결부되어 발전하였음을 돌아보게 한다. 아울러 만약 의암이 실재한 사건이라면 그 장소는 절벽일 가능성이 보다 농후하다고 하겠다. 이 글은 설화로 전하는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 공간과 결부되어 문헌기록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이해될 수 있음을 보이고자 작성한 결과이다. 이를 보면, 일부 의암의 진실은 문헌을 통해 고증하는 데 불가능한 측면이 존재한다. 물론 이러한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의암 사건의 현실적 가능성과 글자의 각자 시기 검증 등은 다른 학문 분야와의 협업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아갈 수 있다. 다양한 학계의 참여를 통해 이상의 결과가 진주 의암의 진실에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Abstract

Jinju(晉州) Uiam(義巖) is a rock located along the Namgang River adjacent to Chokseokru(矗石樓). It is where Nongae(論介) hugged a Japanese general and jumped into the river together during the Imjin War(壬辰倭亂). The story of Nongae has established itself as a historical event by changing along with Uiam. On the other hand, Ryu Mong-in(柳夢寅) first recorded the death of Nongae in Eowooyadam(於于野談) and pointed to the place as a cliff below Chokseokru, not Uiam. Ryu's record has been continuously cited since then and mentioned as a vital historical record of Uiam. In this article, we tried to re-examine various historical records on Uiam and to distinguish the characteristics of each record. The topographical characteristics of Uiam had some influence on the process of changing the narrative of Nongae. This is evidence of the past when writers faced Uiam and agonized over whether the death of Nongae was a feasible event. To make the Japanese general die in Uiam, the temptation of Nongae was added, and a device that could not survive after falling into the water was added. These contents have changed, allowing us to look back on the fact that the folktales of Uiam developed in connection with the spatial background. In addition, if Uiam is an actual event, the place is more likely to be a cliff. This article is the result of writing to show that a historical event conveyed in a folktale can be understood in various aspects through literature records in connection with space. Given this, there is an aspect that is impossible to prove the truth of some Uiam through literature. Of course, there is a possibility of solving these problems. The practical possibility of the Uiam case and the verification of each period of the letters can solve problems through collaboration with other academic fields. The above results will serve as an opportunity to approach the truth of Jinju Uiam through the participation of various academic circles.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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